용서와 자백

일반
작성자
정가영(24-7)
작성일
2020-11-17 07:01
조회
774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7개월이 된 둘째를 키우며, 온라인으로 부흥사경회는 듣는(?) 엄마입니다

며칠전부터 통잠을 자주는 둘째 덕분에 새벽 말씀은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이들때문에 부흥사경회를 제대로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이 참 많이 되었는데..

저녁과 오전 집회는 아이들을 챙기며 듣느라 놓치기도 하지만..새벽을 주신 이유가 저같은 엄마들을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며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하여 왜 자백이 중요한 것인지, 고백의 과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한동안 제 신앙 생활에는 영적인 고백이 부족했습니다. 구원은 얻었지만 주님을 닮아가는 모습은 더디고.. 오히려 퇴행하는 것같은 부끄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고백이 있어야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며, 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말씀이 깊이 와닿습니다

다윗과 사울의 차이..

자백인가 변명인가

저는 수많은 변명을 앞세우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진정한 영적 고백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서기를 갈망하며 기도합니다

목사님께서 마지막에 십자가의 비밀에 대하여 말씀해주신 것이 특히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을 이해하니 십자가의 능력이 얼마나 경이로운 것인지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은혜지만 심은 대로 거두는 공의가 반드시 있다는 것..

우리의 믿음이 바로 공의의 표현이라는 말씀..

무조건적인 사랑만 아는 것이 아니라 선한 말과 의지적인 행동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가 들을 수 있도록 목사님을 통해 말씀해주시고

깨달을 수 있도록 성령님 역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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