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흥사경회 <용서의 기억>

일반
작성자
민병석
작성일
2020-11-16 21:38
조회
9808
2020 부흥사경회 3과

<용서와 기억>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며 버릴 것이 없나니

디모데전서 4장 4절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은 선합니다. 그 이유는 그 모든것들을 창조하신 하니님께서 절대적으로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그 모든 것은 선한 의도를 가지고 창조하셨다.

기억도 그 목적대로 사용될 때 선하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을 사단이 틈타 우리에게 장난칠 때 그것은 아픔, 상처, 쓴뿌리, 넘어짐 등 사단에게 농락 당할 수 있는 도구들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억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 의도에 맞는 것일까? 김덕신 목사님께서는 용서와 연관지어 기억의 목적에 맞는 사용을 설명해주셨다.

먼저 하나님께서 보이신 기억에 대한 부분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기에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못하심이 아닌 기억하지 않아 주셨다. 이는 의지를 가지고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음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것이고 이후에는 다시는 이 죄로 판단치 않으신다는 것이였다.

바울은 자신의 옛 기억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연결지어 이야기 한다. 바울은 자신의 바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던 기억을 통해 자신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고백한다. 기억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그 기억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귀결되어야 한다.

반대의 예는 다윗으로 말씀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너를 사울의 집에서 구원하고"라는 말로 고도의 책망을 들어내셨다. 다윗에게, 은혜를 잊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다윗마저도 은혜를 기억하지 못할 때 죄를 지었고, 은혜를 잊어 감사를 잊었을 때 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없었다.

두 사람의 예를 통하여 우리는 기억을 사용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앞에 감사를 고백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것이 기억의 선한 사용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보이신 용서로 우리는 의지를 가지고 서로 기억하지 않음으로 서로 용서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다. 우리는 그렇게 용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영적 전쟁의 현장에서 살아간다. 나는 영적 전쟁의 순간 속에서 얼마나 영적인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는가,,, 말씀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나태해진 영적인 긴장을 느껴 섬뜩했다,,,

마귀는 시도 때도 없이 틈탈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해매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선한 것들로 하여금 우리를 넘어트리려 한다. 기억에 대한 관리를 통하여 감사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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