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대청소

일반
작성자
김은애
작성일
2020-11-16 17:50
조회
654
무려 37년 전에 하늘로 떠나 가셨는데도...

아버지가 떠나가신 나이 보다도 더 먹은 내가...

여지껏 아직도...

생전에 잔 정 한 번 주지 않더니 홀로 인생 누리다가

그리도 험한 세상에 엄마와 5남매를 버려두고 갔다는  무책임한 아버지를

깊이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용서'에 대해 '기억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들으면서

계속 아버지가 떠오르는 것이,,,, 아버지를 용서하라는 말씀이신가?라는 생각에 까지 연결되었습니다. 이제껏 원망의 쓴뿌리를 되새기고 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용서를 하므로써 내 마음의 진정한 안식과 자유함을 주시는 갚진 기회를 주신것 입니다.

오래된 아버지에 대한 피해의식을 용서로 떨쳐버리게 되었듯이, 남은 시간으로 제가 기억하던 기억하지못하는것까지  마음속 케케묵은 원망의 찌꺼기들을 대청소할 수 있는 은혜와 감사의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

김덕신목사님 귀한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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