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며 든 생각....

일반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1-01-26 18:42
조회
639
너무나 감사하게도 몇개월만에 현장예배가 허용되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 딸내미가 현장예배 드리겠다고 서울서  내려왔다.

꽤나 오랜만에 만나는 만남이라 설레이기 ? 까지 했다. 예배드리고 오는 딸에게  이것저것 먹이고 싶어서 부지런히 점심을 준비했다.

예배끝나는 시간에  딱 맞춰서  밥을 차려놨는데이제는  사랑방 드린다고 방에 들어가 한시간도 넘게 나오지 않고 있다. ㅜㅜ

김치찌개 다 식는구만   ㅎㅎ(슬쩍 들어보니 순장님과 순원들과 나눔이 풍성해보이니 또 감사하다. ㅎ )

사랑방 끝나고 나와서 배 고프다며 허겁지겁

그래 바로 이맛이야 !! 를 외치며

맛나게 먹는 딸을 바라보노라니 ...먹지않아도 배 부르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정말 맛있게 열심히도 먹는 딸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  그런생각이 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때도 저렇게  꿀송이 먹듯 ... 달게 맛나게 (냠냠 쩝쩝  ..)  잘 받아먹는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물끄러미 바라보시며 얼마나 흐믓해 하실까 하는  생각.... ㅎㅎ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정말 오랜만에 현장 예배를 드리며

우리의 눈빛에서  성전을 집어삽킬듯한 갈망 !!  말씀을 사모하며 기뻐하는

전마음이 느껴져야 한다는  !!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보았을때

정말 맛나게 먹는것처럼

꿀송이 보다 더 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도

그렇게 자~알  받아먹어서

내 삶속에 접목 시킬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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