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 가운데 성령이 임하신 후..

일반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21-01-19 11:44
조회
646
새해에 들어와서 사도행전에 대한 새벽예배 목사님 말씀과 큐티 묵상을 통해서

성령님이 임하신 후 초대교회 교인들의 행동과 마음을 간접적으로 나마

관통하면서 커다란 은혜를 받음과 동시에 마음 속 깊은 회개를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서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썻으며..하나님을 찬미하였으며.. 기도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의 많은 변화들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제게 은혜로 주신 말씀 구절은

2:45, 4:32절    말씀입니다..

“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오늘 아침엔 예배를 마치고 나서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계속 묵상하면서

거울 속에 비친 저의 모습을 5분정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과연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에서 제 안에 오신 주님의 모습이

보여 지긴 하는 걸까?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헴의 마구간 보다 더 낮고 천하고 보잘 것 없고

추악한 제 마음에 성령님께서는 몇 해전 임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일어난 많은 변화들이 제게도 일어난 건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고.. 주일 성수를 빠짐없이 지켯으며..

하나님을 진정한 마음으로 찬미하며..

말씀묵상과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그 무엇보다도 신앙생활하면서 연약했던 봉헌과 십일조 그리고 헌신..

성령님께서 임하시고 나서는 그 연약했던 십일조와 헌신조차도 마음으로

뜨거워지는 은혜를 허락하셨기에

온전한 십일조 드림과 헌신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는 최근 말씀 묵상을 통해 성령님께서 임하 신 후에도

아직도 마음의 할례를 통해 얻지 못한 연약하고 부족하기 만한 저의 마음을

만져주셨습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아직 한 가지 열매도 제대로 맺지 못하였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비의 열매 맺히기가 가장 연약했기에 그리고 변화되지 못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위의 말씀을 음성을 제게 들려주시고 만져주신 것 같습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자비의 마음..

곧 나의 이웃을 향한 긍휼과 연민과 구제의 마음..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아 공급해주심으로 허락해주신 물질과 달란트..

 

그저 마음의 위안을 삼기 위해 컴패션이라는 구호단체를 통해 몇몇 아이들을

후원하는 것이 전부인  제게 주님께서는 초대 교회 성도들의 삶에 비추어

거울 속에 비춰진 작고 부끄러운 제 모습을 통해서

책망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신앙은 반드시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 ” 어제 목사님 말씀 중에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저의 기도 중에 빠지지 않는 기도 제목 중에 하나는

나의 유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유익과 권리를 해치치 말며 섬김으로

나아가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세상 가운데로 나아가면 언제 그런 기도를 했냐는 듯이

다 잊혀지고 나의 유익을 구하기만 하고 나의 권리만을 주장하며..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나 이웃의 유익과 권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군림하려는

듯하여 이번 말씀을 통하여 뜨거운 회개와 성찰이 반드시 필요해 보였습니다

사실.. 며칠전에도 나의 유익을 구하기 위해 함께 일하시는 분과 언성을 높이는

사소한 다툼이 있었습니다..

며칠동안 그 분을 바라보기가 불편했지만..

오늘 아침 기도를 통해 나의 유익을 내세우지 말고 그분이 하고 싶은데로 하게 해주어라는

마음과 네가 먼저 다가서서 품으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게도 원만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임하신 후 제 삶 가운데 변화 중 작은 바램이 있다면..

나보다 삶 가운데 낮은 곳에 위치해 있는 이웃을 결코 외면하지 아니하고

나의 유익이 아닌 그들 삶의 유익을 위해 뜨겁게 사랑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과

실제 행동으로 물질을 나누고 섬기는 삶을  살아 내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4:18절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저의 삶에서 드러나는 선한 영향력을 통해 세상의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때

가장 낮고 작은 자들에게

(어쩌면 하나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이 더 높고 큰자 일지도 모르게습니다)

사랑의 마음과 물질을 베풀고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은혜를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록 제 안에 성령이 임하시긴 했으나 성령께서 역사하시지 못하시고

근심하지 않게  주님만 바라보며 의지함으로써 날마다 새롭게 주시는

성령 충만함으로 거울 속에 비춰진 제 모습에서..

아직도 제 안에 바리새인과 같은 자아가 살아서 꿈틀거려 나의 유익만을 구하고

입술로만 긍휼과 연민과 구제를 외치는 모습이 아닌..

받는 것만이 은혜가 아니라 아낌없이 주는 것이 진정 참 사랑과 은혜임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모습이 보여지길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세상에서 가장 낮고 작은 그들의 눈동자에 비춰진 모습이 제가 아닌

제 안에 오셔서 언제나 저와 함께하고 계신 오직 에수 그리스도의 모습만이

비춰짐으로 사랑과 복음이 그들 삶에 전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목사님 말씀을 통해 들려오는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갑니다..

날마다 말씀을 통해 은혜와 깨닫는 마음 허락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대언해주시고 삶으로 올바른 신앙의 이정표를 따라 걷게 하시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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