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단비, 감사합니다.

일반
작성자
김미정
작성일
2020-11-20 08:47
조회
924
“목사님, 저녁부터 부흥회 해 주세요.” 이 말은 “밥도 주겠습니다”의 의미가 담겨있듯이
하나님의 “용서해라”라는 말은 “내가 안다.” “내가 손본다.” “내가 갚아준다.” “나를 믿어.” “ 그 사람과 너 사이에 들어간다.” “나를 불러! 개입하도록!” 이라는 뜻입니다.

위대한 도전, 용서라는 주제의 2020년도 말씀 사경회는 (예전의 말씀 사경회도 너무 좋았지만) 올해는 개인적으로 특별히 평소 말씀을 보면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 성경을 읽지만 그 의미를 모르고 그저 글로만 읽었던 부분에 대해 새로운 성경적인 관점을 배우는 시간이되었다. 말씀사경회 내내 목사님께서 은혜받은 부분은 글로 남기라는 말씀이 맴돌아 특별히 부흥회를 마치고도 잊지 않고 싶은 메시지를 글로 남겨야겠다고 결심하고 작은 고백이지만 정리해본다.

*깨달았다: 내가 알던 것보다 더 알게 되었다. 의미를 깨달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질문을 수없이 해야 된다.

*성령께서 하신다. ..용서하고 싶으나 우리는 능력이 없다. 왜? 우리의 마음이 고장났기 때문이다. 죄 때문에. 성령은 우리를 고치신다. 성령이 우리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 말씀에 순종하므로 율법을 이루게 한다.

*성령께서 하신다... 요셉은 자기의 사명을 깨닫게 되었고 형이 용서가 되어졌다. 되어지는 축복. 이 시대 성령의 역사이다. 내가 하는 것은 몇 번은 되겠지만... 성령으로 되어지는 것은 쉽다.

*용서가 아닌 것
용서는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 용서와 신뢰는 별개이다. / 용서는 화해가 아니다. 화해는 쌍방이다./ 용서와 기억. 용서는 다 기억나도 하는 것이다.

*십자가의 비밀
십자가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하나님의 공의를 채운 것이다. 공의와 사랑이 만나는 장소이다. 비밀, 지혜, 능력이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죄값을 지불했다.(공의)

*십자가의 공의적인 측면
심는 대로 거둔다. 복 받을 사람은 복 받을 짓을 해야 한다. 때로는 율법적으로 사납게 느껴지더라도. 순종없이 복받는 사람은 없다.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이시다. 우리의 믿음은 공의에 대한 표현이다.

*십자가의 사랑의 측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두 면을 다 균형있게 받아들여야 한다. 내 죄값을 지불해서 채운 것이다. 이것은 십자가에 감추어진 비밀이요 복음이다. 사랑을 생각해도 감사, 공의를 생각해도 감사. 예수 믿고 손해봤어 라는 분노와 피해 의식이 있다면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믿지 않는 것이다.

*말.
눈으로 보는 것이 (객관적)이라면 내 입으로 말이 되어 나오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다.
이것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재해석되어 표현되어야 한다. 내 속에 뭐가 있는지 공개되는 것이다. 사건과 범사를 객관적으로 재해석하라. 영적 믿음으로 재해석하라. 감사하라.

*말의 중요성. (십자가의 강도)
하나는 구원받았으나 하나는 구원받지 못했다. 한마디의 말로 나눠짐. 말은 행위이자 의지이다. 말은 내 뜻을 이룬다. 영적인 말, 영적인 일이 이루어진다. 말을 잘 해야 한다. 이쁘게!

*로마서 8장
롬1~7장의 결론. 소원은 있지만 능력이 없다. 성령은 죄를 얘기하며 법을 얘기한다. 돈도 권력으로도 법을 이길 수 없다. 법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힘! 의지로 법을 이길 수 없다. 잠시 잡고는 있겠지만 중력에 대항하여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하루나 한달이나 결국은 이길 수 없다. 사도바울은 의지가 강한 사람이나 법을 이길 수 없음을 알았다. 법은 법으로 이긴다. 상위법이 하위법을 이긴다. 우리는 어떻게 죄를 이길까? 하나님이 법을 만드셨다. 자백하면 용서하겠다는 믿음의 법! 구원의 법! 하나님의 의롭다하신 것을 누가 정죄하리요. 하나님의 법은 우리를 의인이라 칭한다.

*죄에 대한 성령의 해결책
죄의 결과로 ‘관계의 문제, 수확의 문제“가 올 때의 해결책은 성령이다.
우리는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는 존재이다. 관계에 실패했다는 것은 사랑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예수를 잘 믿는다는 것은 관계를 잘 맺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령의 사랑이다.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 배려하는 것이다. 공동체를 형성한다. 교회는 성령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이다. 성령의 열매는 관계를 맺는데 필요한 요소이다. 일은 성령의 은사이다. 누군가에게 주려면 나에게 뭔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을 나누는 것이 섬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에게 준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상대방의 것이다. 왜 나를 통해 줄까? 직접 주지? 나에게 필요한 것을 나에게 주면 나눌 수가 없다. 하나님은 고단수!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무시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캄캄한 죄악의 시대를 밝혀내고 살았던 왕, 요시야
우상을 제거, 성전 수리, 율법발견, 옷을 찢고 하나님께 물으라
57년 동안 지켜지지 않았던 유월절을 26세에 지킴. 39세에 허망하게 죽음. 왜?
성경의 관점에서는 하나님이 약속을 지킨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보여준 것이다. 그렇게 죽음으로 묘실로 들어갔고 자손의 고통을 안 보게 하셨다.
"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에게 주시는 약속을 찾으라.
약속을 받아야 한다.
그것을 붙잡고 살아야한다.
순종하는 한사람, 찾아가신다, 응답하신다.

*죄의 값
모든 죄는 가격이 매겨진다.  죄의 값에 대해서는 피상적이다. 무지하다. 다윗은 죄의 값을 처절하게 지불했다. 용서받았지만 ...죄의 값이 있다. (공의의 하나님)

*질문하라. 솔직히...

"진짜 손해 본 것이 있는가?"  자신에게 질문하라.
우리의 악한 본성은 받은 것보다 더 부풀려 과장하는 죄성이 있다.
남편을(아내를) 만나 진짜 손해를 봤나?  당신은 손해를 끼친 것이 없나?

*너희도 더럽히면 토할까 하노라
하나님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신다. 죄에는 값이 있다. 이스라엘은 포로로 끌려가고 그 사이 땅은 안식년을 누렸다. 이스라엘의 죄는 희년, 안식일, 안식년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그 이유는 욕심 때문이였다. 그들은 미리 3년치를 받았다. 세상은 생산성을 위해 쉬지만 우리에게는 미리주며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셨다. 왜? 순종하라고. 우리는 받았기에 피해의식을 갖지 말아야한다.

*자유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유익을 위해서(다른사람), 덕을 세우라(공동체를 위해서)

"너 자신의 생각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라"
"왜 내가 제약받아야 합니까? 그의 비위를 맞출 필요가 있나요?”
“왜 내 자유가 침해당해야 됩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형제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아내를 위하는 것, 남편의 유익을 위하는 것 그것이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하는 일도 교회에서 하는 일도 소중합니다.

*김덕신목사님,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일년동안 준비하셨던 귀한 말씀의 엑기스를 저희에게 쏟아부어주신 그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노트에 받아적었던 글을 정리하다보니 목사님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어렵고 힘들었던 마음에 귀한 단비가 내리는 시간이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존귀한 목사님의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하길 기도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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