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특새 ??

일반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1-01-06 06:57
조회
574
신년 새해 특새하면....

그 어느 특새보다 더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화장하고 옷 차려입고   교회로 달려가서

사진도 찍고  말씀 타이핑도 하고  ~~

6,25난리가  ㅎㅎ 따로 없을 정도로 분주하고 바빴는데

 

코로나놈 ? 떄문에

태어나서 첨으로 ??   방콕특새를 합니다.

고요하고 조용하게

핸드폰 캡쳐하며  사진찍고 ㅡ 말씀을 듣습니다.

 

원 세상에  이렇게 편한  헌신이 있나  ??  하다가 ....

 

편안함이 주는 안락함에 도취되어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말씀앞에 집중합니다.

오롯이  조용하게 말씀앞에 집중하니

더 또렷하게 명료하게  다가오는 은혜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이방인에게 당했던 수모  ㅜㅜ

60년이 넘는 참혹한 시간들이  ㅜㅜ

그저  시간만 흘러간 것은 아니었다 라는 말씀이

가슴속에 기억됩니다.

 

그  고통의 시간들을 통해

우상을 버리고

말씀으로 회복되는 시간이 되었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듣는 마음을 회복함으로

울고 회개하며 삶의 방향을 돌이켰다라는 말씀은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든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들에게

오늘 나에게  ...  큰 희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늘 들어왔던  좋은 말씀들이었는데 ...

**밤이 깊을수록 아침은 가깝다..

** 겨울의 추위가 아무리 혹독해도

반드시 봄은 찾아올 것이라는 ....

이  말씀들이  이 새벽에

더  명 ! 확 ! 하게  가슴속에 희망으로 자리잡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모이지도 못하고

찬양도 마음껏 못 부르고

그러다 보니

감동의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고

원망할 것이 아닌...

 

어쩌면  더  주님께 집중하여 나아가는 시간으로

(이제 곧 코로나가 끝날것이고 .. 옛 추억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

 

비록 방콕 ? 예배지만

울지마라 기뻐하라  명하셨으니...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

승리하는 특새  되기를  기도합니다.
전체 1

  • 2021-01-06 10:59

    권사님 항상 바쁘신데.. 모처럼 여유있게 은혜를 만끽하셨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