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 - 오직! 하나님만을!

일반
작성자
(7-1) 허유정
작성일
2021-01-05 08:33
조회
349
......어느날 에녹은 하나님 앞에 이렇게 고백하죠.

하나님 저 오늘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있고 싶어요, 하나님과 작별하고 싶지 않아요.

에녹아 우리 너무 멀리 왔지? 돌아가기에 너무 멀지? 내집에 가지 않으련?......

-특새 첫날 목사님 말씀중-

어제 말씀을 듣는중 에녹의 하나님과의 동행 이야기는 기분좋은 장면이 상상되는 동화를 읽는 기분이였습니다. 살아가며 지금 당장의 어려움앞에 결국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그리고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모두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월요일 그 몽환적인 장면들이 문득문득 그려질 때 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주신 삶의 마지막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며 또 집안일을 하며 정신이 나간 사람 같지만 '하나님, 잘했죠?' , '하나님, 어때요? 보시기에 좋으세요?' '하나님, 칭찬받을만 했나요?' 이렇게 한 마디씩 중얼거려보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특새 오늘 새벽 4시20분 완벽하게 깨기위해 몸을 버둥이고 40분 자는 방에 불을 켭니다.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20분에 차에 탔어야 했는데 생각하며 아이들챙기기 수월함에 감사하고 아쉬움도 드는 그런 마음) 오늘은 올해 4살인 막내는 눈을 못 뜨네요. 아이들이 커가니 집의 가훈이 무엇이냐는 숙제가 종종 오곤 합니다. 글쎄... 뭘까... 고민해도 아이들에게 남겨줄만한 무언가가 생각나지 않고, 대충 정하고 싶지않아 빈칸으로 보냈는데.오늘의 말씀을 듣고 가정의 가훈을 정했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내가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늘 나와 함께하시는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길 원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을 주셔서 삶이 곧 신앙이며 자녀들앞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공급을 인정하는 삶을 살도록 결단하고 기억하게 하심에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기도합니다.

 
전체 2

  • 2021-01-05 10:25

    정말 멋진 가훈입니다^^ 오직 여호와만 섬기는 귀한 집사님 가정 축복합니다^^


  • 2021-01-05 16:28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칭찬받기를 갈망하는 삶
    정말 아름다운 삶입니다 ㅎㅎ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선언하는 아름다운 가정 !!
    저도 집사님의 가정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