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한 분 만으로 나는 만족합니다.

일반
작성자
이정선
작성일
2021-11-24 07:56
조회
317
다윗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의 말씀을 들으며

몇년전 연락이 끊긴 한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문득문득 그 친구의 생각이 날때면,
분명 성령님이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하길,
연락해서 안부를 묻길 원하시는걸 알면서도
바빠서 놓친것처럼 변명을 하며 지나가곤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그 친구에게 표현했던 사랑의 댓가를 받길을 원했고, 만족스러운 댓가가 돌아오지않자
나의 태도가 '공정한 것' 이라는 생각으로..
친구에게 칼을 휘두른 율법주의자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태도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은 것처럼 원망하는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나의 마음을 돌이켜
내가 받은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하나님이 내게 댓가없이 주셨듯
나도 그렇게 하기를 원하시는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밀어내고 있었습니다.

주님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찬양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정말 나의 사랑으로 만족하니..?"
라고 물으시는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넘치게,, 넘치게 받고 있는데..
부족한 것이 없는 제가..
무엇을 더 구하고 있었던 걸까요..

혹시라도..
그 친구가 나로인해 상처받은 것이 있다면,,
나로인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어려워졌다면,
성령님이 그 친구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그 친구를 위해서 저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풀어주시길.

누군가 친구에게 전하는 복음이 들리게 하시고 믿어지게 하셔서,
내가 받고 있는
댓가없는,, 갚을 수 없는,, 넘치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내 친구도 깨닫고, 그 사랑을 통해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그 친구에게
기도 중에 너의 생각이 났다는, 잘 지내고 있냐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존귀한 김덕신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심에..
또 제 안에 잃어버렸던 천국언어를 회복시켜주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전체 2

  • 2021-11-24 08:48

    집사님의 용기있는 메세지가 집사님의 바램처럼 복음으로 확장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깨닫고 듣고 행동하게 하심에 함께 감사합니다.


  • 2021-11-24 12:21

    마음이 더 큰 사람이...
    사랑이 더 많은 사람이 ..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이란 말이
    생각이 나네요.
    그 친구는 정말 복되네요
    집사님 같은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은혜나눔터에 자주 자주 놀러오세요 `^^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