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회복과 길고 길었던 예레미야서 여정~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21-11-27 08:18
조회
277
오늘도 여김없이 순장님께서 보내주신 온라인 동영상으로 다시 새벽예배가 회복됩니다

매번 번거로우실텐데 그저 감사..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의 순장님은 인간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너무나도 좋으시고 은혜로우신 멘토이십니다.. 순장님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은혜 받게 됩니다

스피커를 통해 목사님의 은은하고 감미롭고 나지막한.. 귀에 익숙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항상 그리운 목소리입니다

“편안 하셨습니까” 목사님의 한마디에서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과 위로가 전해져 옵니다

새벽예배가 진행되지 못한 3일이란 시간이 오랜 시간이라 생각되진 않지만.. 목사님만이 지니고 계신 고유의 말씀의 은혜가 몹시도 그리웠기에 저의 듣는 귀가.. 사모하는 마음이.. 금새 반응하는 모양새입니다

언제나 늘.. 항상 저희 곁에서 강건한 모습으로 은헤로운 말씀을 전해주시니 주님께 감사드리며 늘 저희와 함께 하시는 목사님이시기에 당연한 듯이 생각하지 않기를.. 그 소중함을 항상 기억하고 잊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드리게 됩니다

지난 5~7월 그리고 10~11월 장장 5개월 동안 걸쳐 진행된 예레미야서 말씀이 이제 대단원의 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서는 개인적으로 묵상하기에 난해하고 다소 무겁고 버겹게 느껴졌기에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맨 처음 성경 통독을 쉬운 성경으로 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예레미야서는 잘 이해되지도 않았고 건너뛰는 성경구절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매일 아침 새벽예배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과 큐티를 통해서 좀 더 쉽게 내용을 이해 할수 있게 되었고 감히 눈물의 선지자 예례미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게 된 것 같은 마음입니다..

아울러 예레미야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픔을.. 눈물을.. 사랑을 깊이 깨닫고 경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항상 유익하고 달콤하고 듣기 좋은 말씀만을 위주로 묵상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의 저에게 예레미야서는 경고, 저주, 징계 등의 무겁고 두려운 말씀으로 주를 이루었기에 선하신 하나님이 다소 두렵고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서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이 즈음에..

목사님을 통해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메세지와 목사님의 성경(하나님의 말씀)을 꿰뚫어 보시는 안목과 식견의 혜안을 통해 주님께서는 얼마나 자비로우신지를.. 얼마나 저를 사랑하고 계시는지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저 혼자서 예레미야서를 읽고 묵상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마무리 되었다면 예레미야서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인 주님의 사랑을.. 마음을 결코 알지도 꺠닫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외면 한 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교만, 우상숭배(취미, 중독), 원망 등의 수 많은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연약한 저입니다

이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날 동안.. 수 없이 여러 번 경고를 하시고 돌이켜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주님의 자비입니다.. 주님이 사랑이 느껴집니다..

경고가 임할 때 돌이켜 회개하게 하시고 너무나도 어리석은 저이기에 행여 죄를 깨닫지 못하고 징계와 책망이 임할 때라도 그 어떤 원망없이 달게 받을 수 있는 마음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책망과 징계가 때론 복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모든 것을 선한 결국으로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자비를 읽고 기억하며 자신이 그 자비의 대상임을 기뻐하라”

『 폴트립의 은혜묵상 중에서 』

“하나님의 경고는 항상 선용됩니다. 경고는 책망이라고만 들으면 안된다.. 경고는 때로는 칭찬이 된다..

내가 그렇게 살아가면 –하나님의 뜻대로- 칭찬이 되고 그렇게 살지 못하면 엄중한 경고가 된다”

『 목사님 새벽예배 말씀 중에서 』

때론 책망과 경고로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항상 귀 기울여 순종으로 나아가 기도하게 하시고 교만을 버리고 겸비함으로 무릎 꿇어 회개케 하시고 죄성으로 가득한 바로 내가.. 하나님의 무궁무진하신 자비하심의 대상임을 기뻐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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