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사가 천명의 운명을 바꾸는 귀한 시간

작성자
이현아
작성일
2021-11-26 21:37
조회
260
부흥사경회가 영적수술기간이라고 언제인가 말씀하셨는데, 이번 사경회는 오래 숨겨둔 독한 암덩어리를 진단받는 느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악이라는 것은 알지만 들키고 싶지않아 억지로 포장하며 살았는데, 찾아내시고 없애라 하시니 마음에 부담감이 참으로 컸습니다.

하지만 나의 악한 언어들을 하나하나 생각나게 하시고, 악한줄도 몰랐던 생각들이 악한 것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시간시간 제게 정확한 치료와 처방을 주시는 은혜가 더해가면서 부담감은 감사로 변해갔습니다.

말에 실수가 많아 사역을 감당할수 없다고 결론짓는 것도 자기의임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부족한것이 무엇인지 구하며 내게 주신 복을 선용하여 하나님을 위해 사는 제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사경회를 마치며 마음에 담는 단어중 하나는 "훈련"입니다. 천국언어인 감사, 위로, 격려, 축복, 칭찬, 자기대화, 유익한 말을 하도록 하나님을 의식하며 생각하고 말하는 훈련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내안이 성령충만해야 가능해지겠지요. 지금은 부흥회 약발(!)이 있어서 다소 상태가 괜찮지만, 한달후 일년후 내모습은 어떨까... 기대가 됩니다.

해마다 놀라운 통찰력과 탁월한 가르침으로 많은 분들의 운명을 바꾸시는 김덕신목사님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듣는 자들을 존귀하게 여기시는 모습에도 은혜가 넘칩니다. 영육간에 강건하시어 내년에도 꼭 뵙길 소망합니다.
앞서 삶을 살아내시고 귀한 말씀과 진실된 모습으로 한영혼을 제자로 양육하시는 우리 목사님을 감히 칭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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