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3일 행복한여행

작성자
엔젤스 3 이의자
작성일
2021-11-26 13:20
조회
265
저는 엔젤스3 순원 76세 이의자입니다.

여행 일정동안 너무 감사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허리,무릎수술로 민폐가 될까봐 이번 처음으로 여행을 함께 했습니다.
떠나기 전부터 순장님 의 세심한 배려로 제가 뭐라고 이렇게 대접을 받아도 되는지?
여행 내내 고맙고 몸 둘바를 몰랐습니다.

사모님과 염현아권사님과 여러 순장님들의 노고를 감히 졸필로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사모님께서는 말벗이 되어 주려고 이사람 저사람 혼자 있으면 다가 와 말동무를 해 주셨고,
염권사님께서는 같은 말을 반복하시며 노인들의 말썽도 얼굴 한번 찌푸리지도 않으시구요.

여러순장님들은 넘어질까? 더울까? 추울까 ? 길 잃을까?

노심초사 하시는 모습은 영낙없는 세네살 어린아이들의 엄마였습니다.
처음에는 감동 이었다가 차츰 나라도 힘을 덜어 주기 위해 담에는 여행을 참석 말아야지 생각 했습니다.
그만큼 미안하고 부담이 되었어요
얼마나 믿음이 좋으시면 저렇게 헌신적이 될수 있을까 ?

평소 목사님께서 언제나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을 우선이라 강조하셔서일까요?

예배후 사모님께서 직접 마스크를 건네 주실때 송구스러워 받기가 부끄럽고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보잘것없는 저희들을 존귀히 여기라는 설교 말씀에 '존귀한 어른' 연습을  많이 해야 할꺼 같습니다.

예쁘게 사진 찍어주신 조정희권사님과 김영란집사님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그 많은 교회중 '은혜의교회'로 저의 발길을 걷게 해 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체 2

  • 2021-11-26 13:35

    아름다우세요
    그 마음 써주심에 감사와 감동을 누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 2021-11-28 19:38

    76세 엔젤스 어르신께서
    은혜나눔터에
    방문하시다니..... 감동입니다.
    2박3일 제주도 여행을하며
    어르신들께서 너무나 감동도 잘하시고
    예의도 바르시고 헹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
    우리 교회 엔젤스 어르신들은
    정말 멋지고 귀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젤스 어르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