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위해 이 모든 것을 준비했단다..

일반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21-01-28 12:09
조회
1311
몇 해 전에 읽었던 목사님의 컬럼집 2편                 『 감격하고 싶습니다 』의 내용 중에는                  시내산에서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져 왔다는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 모세의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 난 너와 함께 있단다 영원까지..”

그때 목사님께서는 당신의 존재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존귀한 존재인지를 그리고 가장          초라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 ‘ 나 ’와 함께 계신      주님을 새삼 확인하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시작된 사도행전 7장 말씀(스데반의 설교)을 설교하시면서 목사님께서는 위의 컬럼집에 담겨져 있는 시내산에서의 기도 중 세미하게   들려 온 하나님의 음성이 불현 듯 떠오르게 하는 컬럼집에는 기록되지 않은 또 다른 음성이 들려왔음을 고백 하셨습니다..

“ 내가 너를 위해 이 모든 것을 준비했단다..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목사님의 고백이.. 그 음성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도 동일하게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말씀을 듣는 순간 감동과 감격의 눈물이 왈칵       쏟아져 한참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 같은 인간을 구속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스데반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성취를 위해 장소와 시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전했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구약시대에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모세의 하나님.. 요셉의 하나님 이었지만 지금은 언제나 저와 함께하시는 나의 하나님이심을 말씀묵상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끌어 온 그 모든 구원계획과 섭리가 위의 하나님의 음성처럼 지금 이 땅위에 세워진 나라는 존재를 위해서 준비되어 왔으며 구약시대의 믿음의 조상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신 것처럼 지금도 나의 삶 가운데서도 세밀하게 역사하심을 다시 한 번 깨닫고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되새겨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는..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구원역사를 이루고자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함과 죄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된 행동에 비추어 아무   조건 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내가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행위를 통해서 구원계획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함을 강조하셨습니다..

“ 은혜로 구원 받았지만 행위로 보냄 받았다는         것을 삶 가운데 드러내며 살아 가야한다 ”

목사님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은 제 삶        가운데 선한 영향력, 복음의 영향력을 드러내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회개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과 사랑과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우상숭배라는 결코 씻을 수 없는 범죄로 응답하엿습니다..

신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이권과 유익을 위해서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십자에 못 박아 죽이심으로 응답합니다..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으며 하나님께는 어떻게 응답하고 있을까?

나 또한 그들과 같이 세상의 물질과 성공을           절대우상으로 삼아가며 내 안에 오신 주님을         아직 죽지 못한 나의  자아와 세상 온갖 더러운     탐욕의 마음으로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또        다시 죽음으로 응답하고 있지는 않는지?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눈에 비춰진 나의 모습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순종했던 아브라함과 모세와 스데반의 모습 보다는 완악하고 하나님보다는    세상의 것을 바라보며 순종하지 않는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으로 비춰지고는 있지              않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 마음이 참 많이 아프고.    스스로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져드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내 목사님의 마지막 즈음의 말씀을        통해서 연약한 저의 마음과 자괴감 또한 사탄이  주는 마음임을 깨닫게 하시고 제 안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셧습니다

언제나 나의 연약한 마음을 먼저 아시고는 말씀을 통해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나의 하나님!  그런 하나님을 언제나 송축하며 사랑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우신 구원계획..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매일매일을 하나님께 감사와 감격하는 삶을 살아냄으로 보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드러내면서 살아 갈 수 있겠다는 마음과 그렇게 살아가기를 다짐해봅니다..

그 감사와 감격의 삶을 멋지게 살아냄으로 인해  침체된  저의 신앙도 회복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감사와 감격이 넘쳐 흐르는 삶 ???...

“ 감격의 눈으로 사람들을 보기를 원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투영되어 보이는           주님의 형상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동역자의    헌신을 바라보면서 그 헌신의 소중함으로

감격하고 싶습니다..

감격하며 살고 싶습니다..

감격중에 주님앞에 서고 싶습니다

날마다 더욱 더 감격, 감격하고 싶습니다”

『목사님 컬럼 감격하고 싶습니다 고백 중에서.』

하나님께서 저를 향한 구원의 열심과 사랑과            은혜에 대한 저의 응답이..

목사님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어 하루하루를   하나님께 감사와 감격의 삶을 살아냄으로써          간절한 마음으로 응답 되어지기를 기도하며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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