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7(수) 새벽예배 목사님 말씀 요약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1-01-27 05:55
조회
1161
2021.01.27(수) 새벽예배 목사님 말씀 요약
모세는 자기 동족에 대한 연민이 있었다. 장성한 뒤 그는 고통받는 자기 동족을 위해 분노하여 애굽의 관원을 죽였다. 그러나 이후 같은 동족에 의해 고발되어 모세는 도망자로 전락하고, 40년간을 광야에서 보내게 된다. 나이 80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는다. 언어도 상실하고, 모든 삶도 철저히 상실할 때,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신다. 젋은 시절 40년간 애굽의 모든 학문을 배우고, 하나님을 위해서 일어섰을 때, 그의 이후 40년은 나그네 인생으로 전락한다. 광야에서의 40년간 모세의 고독과 절망감을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그는 자기의 영광이 아닌, 자기 백성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어섰지만, 그는 실패자가 되었다. 그가 부르심을 받았을 때, "보낼만한 사람을 보내십시오"는 겸손함만이 아니라, 숨겨진 분노였을 것이다. "왜 이제야 나를 부르십니까?"는 원망 섞인 마음이었을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을 이루신다"는 생각이 잘못하면 인본주의로 연결될 수 있다. 절대적인 주권, 즉 내가 쓰임을 받는다는 것은 전적으로 은혜이지, 내가 인간적인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나의 모든 준비와 하나님의 타이밍이 만날 때, 기적이 나타나겠지만, 중요한 선언은 "은혜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는 것이다. 세상에 능력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런데 "왜 나인가?" 은혜다. 은혜 아니면,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선언하고 항상 겸비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설령 내가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 선언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서 겸비하고 하나님 아니면 안 된다는 선언하고 끊임없이 겸비하고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하나님이 하신다. 우리의 모든 삶, 은혜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은혜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 앞에 무릎 꿇어야 한다. 하나님의 도우심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계획이 하나님의 뜻과 연계되길 구해야 한다. 우리 생각이 없어야 한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해도 은혜 아니면 아무것도 아님을 선언해야 한다.


오늘도 은혜와 사랑 앞에 전적으로 순복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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