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욕하는 인터넷 댓글을 보고..

일반
작성자
윤휘종
작성일
2021-01-26 08:48
조회
500
기독교를 욕하는 인터넷 댓글을 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십자가는 당시 최악의 사형집행 도구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것 앞에서 기도한다. 그것은 마치 전기고문의자 앞에서 기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참 무지하다. 세상의 어떤 종교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기독교에 대한 아주 통찰력있는 말입니다.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이 기독교의 핵심을 뚫어보았습니다.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입니다. 세상의 어떤 종교도 저주의 상징을 자신들의 성전에 모셔놓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신앙이자 진리입니다.

그렇습니다.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한 가지를 모릅니다.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이자 사랑의 상징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십자가가 저주의 상징인 것은 알았지만, 동시에 십자가가 영광의 상징이라는 것은 알지 못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자신의 영광으로 여기셨습니다. 기독교를 욕하는 인터넷 댓글이 저에게 한 가지 성찰할 점을 주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영광으로 여기고 있는가?" "오늘 나는 어떤 영광을 추구하고 있는가?" "무엇을 위해 나는 죽어가고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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