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가장 큰 기적은..

일반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21-01-22 12:17
조회
928
제 작년 서점에서 신앙서적을 고르던 중 우연히  책 커버에 쓰여진 한 줄의 카피 문구가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 우리가 눈 감아 온 세상.. 우리가 모른 체한                 사람들 때문에 복음이 울다..

복음을 듣고도 삶이  변하지 않는 우리들 때문에 이땅의 복음..예수께서 울고 계시다 』

이 한줄의 카피 문구만으로도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이 전해져서 데이비드 플랫의 저서

『 복음이 울다 』를 읽으며 주인공들의 처절하고 절박한 삶을 통해 진정한 복음이 무었인지를.. 그리고 나는 복음을 위해서 무었을 해야하는지를..

하나님께서는 사랑(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나의 삶을  계획하셨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엇습니다..

그 즈음엔 저도 목사님의 가슴 깊이 전해지는       뜨거운 말씀과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함을   통해  이 시대에 선한 영향력으로 복음을 전하신 분 (예를 들면 옥한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하형록 목사님) 들의 서적과 일화를  통한 간접    경험으로 그분들의 삶을 동경하며 복음에 대한   열망을  키워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믿음이 연약했던 초신자 시기에는 오로지             하나님과 저의 수직적 관계(사랑)에 대한

관심과 열망으로 가득 했다면..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일으키신 놀라운 기적

즉, 창조목적과 구원계획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혜

그리고 놀라우신 구원계획의 복음을 전하는 일임을 깨닫고는 이웃과 나의 수평적 관계(사랑과 복음)에 많은 관심과 열정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제 작년 크리스마스 한 영혼 대축제      때에는 일터에서 함께 일하시는 분

가운데 5분을 초대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했으며 여직원과 몇 몇 분께는 복음을 통해 영접기도까지 이루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체험하였고 복음사역을 감당 할 때 느끼는 기쁨의 감정도       만끽 할 수 있엇습니다..

평소에 낯을 마니 가리고 말수가 적은 제가 누군가에게 담대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일은 정말 제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역사하시지 않는다면 설명 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임을 깨닫게 되엇습니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찾아 온 코로나로 인해서        1년여 동안 저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나름대로 지켜 온 신앙의 순도를 더럽히고 침체되지 않기 위해서 온라인 예배를 통한 말씀 묵상과 영성일기 작성, 2시간 이상 성경통독,           하루에 1시간 이상 기도하기 등 저 나름대로의      신앙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순종을 지켜 나아가려고 무던히 애를 썼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저에게는         오히려 주님과 거리 좁히기의 시간이 되어서        하나님과의 1:1 관계는 더욱 더 친밀해지고          가까워져 더욱 더 뜨겁게 사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엇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서 나와              이웃과의 관계는 마니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흐트러졌기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여건은 당연히 멈추게 되었고..

복음을 전하기에는 많은 세상 사람들의 눈에        비춰지는 기독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가득했기 때문에 쉽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 자체가 그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술과 유흥으로 방탕과 세상적인 가치관만을 쫓던 회사 동기들에게..

미신에 빠져 많은 돈을 바쳐 굿과 부적을 쓰는데 혈안이 되어있으신 어머니에게..

복음을 꼭 전하겠다던 저의 다짐은 코로나로 인해 산산히 부숴지고 말았습니다..

어제, 오늘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 묵상을 하면서.. 다시 한번 많은 깨달음과 은혜를 받습니다..

나 같이 쓸모없는 죄인을 구속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영생을 허락해주신 것..             진정한 기적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고 많은 기적들 가운데         말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고 이해조차도 할 수      없는 가장 큰 기적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기적(배려, 은혜, 의도)에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해 복음을 모르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함은 제가 감당해야할 당연한 사명입니다..

저는 하나님과 1:1 교제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졌고 친밀해졌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아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교리로만 하나님을 알고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고 하나님만을 찾는..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 가까워지면서 신앙의 농도는 더 짙어졌다고 나름 스스로 위안해보지만..

사탄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코로나를 핑계로 애써 변명하며 이웃에게 사랑과 복음을 전하려    하지않는 저에게

참 잘도 너는 하나님에게 사랑과 긍휼을 구하기를 바라는구나! ’하고 참소하는 것만 같아             송구하며 부끄럽기가 짝이 없어 낯을 들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해졌고 순종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는 생각은 저의 교만이고 착각이고 자만이었습니다..

행 5:41절 말씀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며..”

행 5: 42절 말씀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를 그치지 아니하리라

다시 한번 위에 오늘  목사님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증인으로 사는 자로 택함을 받았기에 그 어떤 상황과 여건속에서도 설령 그로 인해 능욕과 조롱을   받을 지라도 오히려하나님의 자녀됨을 기뻐하며 복음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그로 인해 진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려고 합니다

그 제서야 하나님은 나를 모르시고  나 혼자만 알고 있는 하나님이 아닌.. 비로서 저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칭찬해주시며 알아봐 주실 하나님과 함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 안에 성령 충만함으로 복음에 대한 마음이        불 같이 일어나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기적보다 부족한 저를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셔서 다른 그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는    이 시대의 가장 큰 기적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찬찬히 주위를 둘러보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복음을 전할 그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지는 않는지를..

제 안에 살아계셔서 오늘도 역사하시는 성령님!

저에게 삶에 지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필요로 하는 그 누군가에게 인도하여 주시고..

그 앞에서 담대히 부족한 제 입술을 열게 하시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도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시는 힘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목사님의 말씀을 깊이 가슴에 품고        세상 가운데 살아 갈 힘을 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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