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작성자
김택민
작성일
2020-11-19 01:03
조회
1070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대학생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공부를 사역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비전을 향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왜 나의 미래를 위해서 공부하는 것 같고, 내 삶이 이기적으로 느껴질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저녁집회 설교말씀을 통해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가하다' 라는 것은 우리에게 자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자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에 따른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상황에 맞게 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왜 나의 자유의 기준이 남의 양심이 되야하는 것인가? 왜 남의 유익을 구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할 수 있는데 그것은 남의 유익이 하나님의 영광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결국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치열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저의 이익을 위한 삶이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저의 이기적인 삶이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가정에서 자녀로써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부모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고, 맡형으로써 동생들에게 양보해야 하는구나! 친구들과 동역자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구나! 억울하다고 느낄때마다 내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이번 부흥사경회를 통해 제가 정말 이기적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죄인되었을 때 나를 사랑해주시고 평생을 남을 위해 살아온 예수님의 그 사랑을 기억하며  저도 남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다시 한 번 나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려고 합니다!

10번의 집회를 인도해주신 김덕신 목사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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