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아십니까?]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일반
작성자
(7-1) 허유정
작성일
2020-11-16 06:56
조회
34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새벽 신명기를 지나오며 지키기 어려운 것을 주신 것 같은 그 율법도 결국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그 말씀도 드러난 저주의 말씀으로 두렵게 하시려 함이 아니라, 오묘하게 드러나지 않은 그 복 된 삶속에서 살기 바라시는 아버지의 마음도 느꼈습니다.

결국......, 주신 명령 모두 나와 친밀하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그 마음을 오늘 새벽 말씀속에서도 알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교회에 와서 말씀을 배우며 나도 참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던 내가, 지난 부흥사경회 [자기 의] 말씀을 들으며 여전히 나의 의로 가득차 있음을 보게 되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용서! 그 주제 역시 쉽지않은 광야를 바라보며 어떻게 해야 용서 할 지,또 용서 받을지 듣게 될 꺼란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생각하지 못한것을 깨닫게 하심이 또 감사합니다.

용서! 그 율법도 그 명령도 나와 하나님의 사이가 막히지 않기 위해 나에게 명령하신 것 임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내가 용서를 빌고, 용서 해야하는 이유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가 나와 가깝길 원하시므로 매인 자로 남지 않고 막힌 자로 살아가지 않기로 선포합니다. 주기도문으로 기도 할 때마다 늘 입술로는 하지만 마음으로 '하나님 저는 못해요. 그게 안돼요.' 하는 기도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라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기도하는데, 저는 그렇게 못했는데 또 못하는데 저의 죄를 그같이 용서 해 달라라며. (하나님 저는 못해요, 근데 아버지는 예수님은 하셨어요ㅠㅠ) 최근 주기도문으로 기도할 때 '저도 하게 해주세요'라며 마음을 바꾸어 주기도문을 외웁니다. 하나님께서 더불어 주신 10번의 말씀 시간을 마음으로 깨닫고 보고 들으며, 돌이켜 행동하는 딸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말씀과 시간의 주도권이 모두 김덕신목사님께 있는 오늘 오전예배 그 말씀의 자리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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