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일반
작성자
(6-3) 전정현
작성일
2020-06-02 07:53
조회
1531
죄로 가득한 세상에서 그것이 죄인지도 모르고 살던 나를
한없는 사랑과 영원한 염원으로 "피투성이라도 살라"시며 새생명 주신 하나님...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에서 거룩한 백성, 존귀한 자녀, 상속자가 된 나는
그것들을 누리며 살았다. 그리고 은혜를 갚겠다며 작은 헌신들을 시작했다. 몇년, 몇십년이 지나니
그것이 나의 공로로 쌓이고  나는 그동안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망각한채  마치 내 힘으로
여기까지 온 양 자화자찬하기 시작했다.

갚을 수 없는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은 잊은 채...

결국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나의 모습이었음을 깨닫는다...

코로나로 전국에 감염병의 공포와 불안이 가득하다... 힘든시기 감사보단 원망, 한숨, 불안한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닌 더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한다...
그것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 나를 살리시고 거룩한 백성 삼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바른 반응이며, 피투성이라도 살라고 하신 그분의 한없는 사랑과 염원에 대한 나의 최선의 반응일 것이다.

한주 한주 언제 교회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예배당에 비록 가지못한다 해도
가정에서 최고의 예배를 올려드리기 위해 한주 나의 삶을 좀 더 정돈해야겠다. 어느곳에 있든지 주님을 바라보기를....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어느때나 나를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나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볼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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