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에..!

작성자
이현정 (14-3)
작성일
2020-04-21 11:19
조회
889
이스라엘의 가장 어두운 때에 빛과 회복을 준비하시고 에스겔을 통해 말씀하시는 우리 하나님..

남방유다는...

이웃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져가는 것을 바라보며 배워야 했지만..

히스기야와 같이 하나님앞에 돌아와 엎드리는 진정한 영성을 배워야 했지만..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서 지적하시고, 가르치실 때 외면함이 없이 그즉시 무릎꿇고 가슴을 찢어야 했지만..

여호야긴왕이 포로로 잡혀가는 것을 보며 눈물로 회개해야 했지만..

온전히 돌이키지 못하고, 엎드리지 못하고

결국 시드기야의 때에 나라가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가고 만다.

조국과 3000km는 떨어진,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성전이 없이 하나님이 안계신 것 같고  철저히 버림받았다고 느껴지는 상황, 미신과 우상만 가득한 곳, 국가의 미래를 도저히 알 수 없는 암울하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

그발 강가의 포로된  에스겔에게 임한 하나님의 임재..불이 번쩍이는, 빛이 사방에 비치는 여호와의 권능..

고통의 때에 암흑의 때에 에스겔을 통해 자신의 임재를 드러내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 계신다.

언제 완전히 끝날 지 알 수 없는 코로나감염과 여러 불확실한 사회경제적인 상황들, 그리고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이 보이는 여러 삶의 문제들 앞에서

때로 불평, 원망하며 내 상황과 환경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저울질할 때가 많았다.

한결같이 내곁에 계시며 나를 사랑하시는 내 인생의 주인!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것답게 참된 신앙의 길을 선택하며 하루를 걸어가길 소망한다.
전체 1

  • 2020-04-21 11:21

    어둠이 아무리 짙어도 빛이 임하면 어둠은 사라집니다. 세상에 어둠이 가득하여도 크리스천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의 빛을 담아, 세상을 환히 비추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