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 2

작성자
송도 중고등부 김소은
작성일
2020-03-15 13:02
조회
427
오늘 예배를 드린후 마음속에 커피향 같이 은은하게 남아있는 말씀이 있다

나의 공급자 하나님, 나의 주인되신 하나님.

매번 반복되는 일상이 권태롭고 소파에 앉아 있는 엄마가 너무나 당연하게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번한주도 나는 당연하게 먹고 마시고 밤이되면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잠을 잤다.

내가 이 밥을 먹을 수 있음은 밖에서 뼈빠지게 일하는 아빠가 있기 때문이고 , 내가 따뜻한 집에서 따뜻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은 모든걸 끌어앉는 엄마가 있기 때문인데.. 나는 당신의 희생과 노고를 잊고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한 이 모든것들을 공급하신 하나님을 잊고 또 그 감사를 잊고 살아갔다.

내 삶에서는 온통 주님이 주신것들로 가득하며 온통 감사할거리로 넘쳐나는데 나는 그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또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았는지 돌아볼 수 있게 한 말씀이였다.

내가 세상을 따듯하게 바꿀순 없어도 내가 감사를 찾고 또 그감사를 표현하고 고백하면 적어도 내 세상은 따듯한 세상으로 가득하지 않을까?

다시 시작되는 한 주일은 감사가 넘쳐나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따듯한 한 주가 됐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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