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작성자
이유경
작성일
2020-03-02 21:08
조회
1693
주일이면 습관처럼 하던 것들이 이번주는 달랐습니다.

영상예배를 준비하는 내내 가슴이 아리고 너무 아팠습니다.

드디어 예배가 시작되고 찬양이 울리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작금의 현실에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목사님의 말씀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찬양과 기도가 이토록 가슴에 사무쳤던게 언제였던지..

내가 이렇게 예배를 사모하는 자였던가...

언제부턴가 주일은 내삶에 있어 그냥 그저 익숙한 하루는 아니었는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고 있지는 않았었는지

예배,공동체, 동역자, 무심하게 그저 습관처럼 이야기하던 단어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나에게 또 우리에게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배와 이땅을 회복케하시는분 오직 주님뿐임을 알기에 있는자리에서 기도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전체 1

  • 2020-03-03 10:09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란 나에게 주어진 모든 삶가운데에서
    교회안에서와 같은 마음으로 전인격과 온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잊지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주는 저희 가족이 이러한 심정으로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이 가득한 이때.. 비록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 가족은 주어진 삶 가운데서 하나님과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한사람의 예배자가
    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거룩한 예배의 현장으로 만들어 나아가요~~~
    우리가족.. 은혜의 교회 동역자분들.. 목사님,, 사모님,, 순장님..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