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소중함+간절함

작성자
고유나
작성일
2020-03-01 14:36
조회
703


아침..평소 주일과 같이 예배를 준비하며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영상인데 오바하는거 아니냐며 남편과 부딪히진 않을까.. 잘 드릴 수 있을까? 5살 아이가 큰소리로 떠들지는 않을까? 앞선 걱정으로 예배 준비부터 긴장이 되었습니다.. 우리가족 온전한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며 예배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오랫만에 느끼는 예배의 긴장감이라 기도하며 감사를 고백하게 되니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남편과 함께 부르는 찬양.. 봉헌드림 목사님 말씀까지 .. 잘 드려졌습니다..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도 저녁예배를 드리며 훈련이 되었는지 작은목소리로 조심하며 기다리기도 하고, 기도도 함께 하고 부족하지만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였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목사님을 뵈며 예배드림이 너무 그립고, 주일학교... 유아부예배에 대해 더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그동안 당연하게 누려오던 예배에 감사가 부족했음을 깨닫습니다 ..

남 3-8이남현/여 14-2고유나/유아2부 이현
전체 2

  • 2020-03-01 17:52

    정말 그런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아픔들이 있지만...
    이 고난으로 인해 그 동안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드렸던 예배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것인지 깨닫게 되었다는 사실이
    한편으론 참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집사님....
    고백도 정말 아름답고 귀합니다. 화이팅 ~~~


  • 2020-03-05 18:01

    사랑스런 현이의 모습 저도 빨리 보고 싶네요...
    어디서든 예배자로 살아가고자 애쓰는 자매님의 모습이 가정 가운데 귀한 영향력이 되어 열매 맺는 현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