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깨어지고 찬란하도록 부서졌는가...

작성자
이유경
작성일
2019-11-21 21:36
조회
1696
" 자기의 "

차별, 분노, 자랑, 우상...

자기의를 세울때 맺어지는 열매들입니다.

이런열매들이 나에겐 가지가 보이지않을정도로 열려있다는것을 나는 압니다.

사경회가 시작하기전  주제가  자기의 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설레고 기대를 갖게하였습니다

나에겐 깨어져야하는 나의 의가 있기에...

매시간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한없이 작아지고 낮아지는 나를 경험하였습니다.

나는 두 다리를 절고 눈은 보이지않으며 귀도 들리지않는 장애 많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나를 사랑한다 하십니다.

그냥 내모습 이대로를 사랑한다 하십니다.

그래서 말로다할수없는 댓가를 지불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나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자격없는 나를 값없이 선물로 은혜를 내려주시는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의 의를 깨트릴수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은혜라고 합니다.

저는 기억하겠습니다.

주신 은혜를.. 그사랑을.. 내가 얼마나 존귀하고 특별한 하나님의 존재인지를...

그리고 내가 감당해야할 사명인 복음 전파.

사울이 빛이신 예수를 만나고 눈이 멀어있을때 아나니아가 그에게 기도하고 사울은 눈을뜰수있었습니다.

예수를 만나기전 우리는 다 눈뜬 장님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듭니다.

사울이 바울된것처럼 어딘가에 있을 사울에게 나는 이시대의 또하나의 아나니아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매순간 예수십자가를 가슴에 새기고 늘 승리하는 삶을 살수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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