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부흥 사경회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작성자
엄의용
작성일
2019-11-19 22:23
조회
1054
자기 의..

부흥사경회의 주제부터 저의 마음엔 기대하는 마음과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볼수있는 현실에 직면할수 있다는 두려움(?) 약간으로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셋째날을 통과 하면서 생각과 마음에 정리되는것이 있어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은혜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주일 저녁예배와 월요일 새벽 저녁예배를 드리면서 들었던 마음은 제가 할수 있는, 삶을 살아내는 모습 속에서 저의 능력으로 해결하고 감당해야하는 "일"에 하나님의 마음을 투영 해야겠다. 나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나누는 이분법적인 삶을 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했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표현의 비유를 통한 설명하셨을때 무언가 명확한 것을 잡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예배를 드리며 받은 은혜는

부흥사경회를 준비했던 이전의 생각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저의 능력으로 아둥바둥 해보려는 초조함과 경쟁의 마음, 비교의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생각은 여전히 저에겐 자기 의가 넘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의 일과 3장에서의 일 그리고 주일-월요일에서의 정리된 마음이 여전히 내 뜻으로 거짓확신을 가지고 있을수 있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필요를 구하고 공급하심을 기다리는 나의 것 나의 생각 나의 기준에 하나님의 것을 더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것을 추구하는 삶의 모습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삶은 만만치 않겠지만 내일의 사경회가 있고 세계 최고의 교회에서 드려지는 매주의 예배가 있기 때문에 미리 넘어질까 걱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존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우리 목사님 그리고 10년동안 마음으로 말씀전해주신 김덕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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