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 집사의 거룩한 순교..

일반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21-01-30 09:10
조회
1523

어제 밤 잠을 뒤척인 탓에 비몽사몽간에 새벽을 깨웠지만..영상으로 들려오는 엘피스 어린 아이들의 사랑스럽고 은혜로운 찬양과 율동을 통해 흐트러진 마음을 이내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은혜로운 찬양을 따라 부르다 보니        언제나 생동감과 은혜로 넘쳐났던 저녁예배의    모든 순간들이 가슴 깊이 사무치고 그리워 지는 것 같습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을 통해 그 동안 아무런 제약   없이 우리가 누려왔던 그 모든 소중한 시간들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입술을 통해 감사함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전해진 스데반         집사의 순교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모습에서 부끄러운 마음과 동시에 위로의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말씀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에  쉽게 간과 할 수 있는 교만의 어리석음을 범 할 수 있었지만..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단순한 성경지식보다 깨닫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스데반 집사의 거룩한 순교에 비추어 코로나로   인해 기독교의 민낯이 드러난 이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저의 삶과 신앙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최근 일부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이 이웃사랑이라는 계명을 외면한 채 비 진리적인 행동들로 인하여 코로나 확산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저의 믿음 또한 주님을 외면한 채      연약해지고 위축되어 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 가운데 나아가 예전처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자신있게 드러내지 못하며..

그나마 부족한 입술을 열어 전했던 복음 증거마저도 소극적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스데반 집사께서 죽음 앞에서도 성령 충만함으로 오직 하나님만 믿고 담대하고 용기있게 예언대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모습과는 너무나도 상반되는 저의 모습이 그저 한심스럽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 증거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빛내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연약한 제 믿음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의지하여 재무장하고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담대히 세상 앞에 나아가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성령 충만함으로 전하기를 다짐해 봅니다

아울러 오늘 말씀묵상을 통해 주님께서 저에게   듣게 하시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행 7: 56절

“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눈을 들어 나를 바라본다면나 또한 언제나 항상 너를 바라보고 있으며 너를 보호하고 너와 함께하고 있으니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성령충만함으로 복음 앞에 나아 갈 때 하나님은  언제나 저의 곁에 계심을 말씀을 통해 확신합니다.. 말씀을 통해 더욱 더 용기와 담대함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행 7: 60절

“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

위에 말씀을 통해서는 마지막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그 어떤 누구도 원망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했던 스데반 집사의 복음에 대한 간절함과 긍휼한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그로 인하여 죽음을 앞둔 스데반의 가장 아름다운 기도는 많은 사람들의 구원과

특히, 사도 바울이라는 한 영혼에게 복음을 통한 회심이라는 선물로 하나님께서는 응답해주십니다..

스데반 집사와 같은 한 영혼을 향한 긍휼한 마음과 성령 충만한 절대 믿음이 저의 마음에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두렵고 힘든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한  영혼을 향한 나의 기도와 복음이  그 어느 누군가에게 사도바울과 같이 회심이라는 선물로             응답되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