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텅 ~~빈 본당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

일반
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20-11-29 21:03
조회
576
거리두기 2단계가 되면서

우리 교회는 선제적으로 먼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였고

또 다시 비대면 예배가 시작 되었습니다.

기자부로 예배의 모습을 취재 하며 ..

텅 ~~ 빈 본당을 보며...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말씀 선포하기 위해 ...

텅 빈 본당을 걸어가는

목사님의 마음은 또 얼마나 착잡하실까...

생각해봅니다.



목사님의 뒷모습을 보며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하나님...

본당에 가득 찼던 성도들의

모습이 너무 그리워요,.

본당 가득했던 찬양 소리들...

본당 가득했던 기도의 소리들...

가슴이 터질듯한 그 감동의 전율을

느껴보고 싶어요

가슴 벅찬 그 감격의 시간 들이

너무 너무 그리워요.



너무나 큰 은혜의 현장들...

감사의 현장들이 많았음에도

다 잊고 지냈던 날들...

당연하게 여기며 감사하지 못했던 시간 들을

생각하며

가슴이 또 울컥 했습니다.

이 어두운 터널의 시간 들이 지나고

온전한 예배가 회복되는 날...

하나님..

전 마음으로 예배 드리고

정말 더 감격하고 더 감사하고

더 소중히 여길께요,

하는 다짐이 수없이 나왔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현실은

매일 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도

그 은혜를 기억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그 이스라엘의 모습이 ....

오늘의 곧 나의 모습이란 것을 깨닫습니다.

*다윗이 범죄 할 때 가장 먼저 상실했던 것은?

구원의 감격을 상실하고

깨닫고 보고 듣는 마음을

모두 상실했다고 말씀합니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듣는 마음(렙쉐마)이 사라진 것 ....



*신앙인의 진정한 복은

듣고 깨닫고 순종까지 이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미숙한 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이기적으로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자기 관점 대로 ...

자기 편한 대로 ...

듣고 보고 판단한다.

소견에 좋은대로 자기 성향대로 듣고 싶은 대로 듣는 무지함...ㅜㅜ

* 성숙한 사람은 ...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

성찰하고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들으려고 애쓴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성숙한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제 관점대로가 아닌..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가슴을 이해하는

그런 제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

그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주일 저녁  .....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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