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용서

일반
작성자
pcm
작성일
2020-11-20 19:25
조회
375

신앙생활하면서 어렵고 힘든 부분은 인간 관계 갈등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 사랑을 알고 믿는 자들은 실제 삶속에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하는데 사람과의 갈등으로 불신자보다 더 미워하며 시기, 질투, 분노를 심지어는 원수가 되어서 담을 쌓고 사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말은 사랑을 외치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제 삶속에서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이 없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마지막까지 죄인되고 원수된 우리를 위해 용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십자가에서 완전한 사랑을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주셔서 화목 제물이 되시므로 하나님과 화목케하시고 화평을 누리게 하시므로 모든 사람과 화목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서로 용서하지 못하고 인간적인 갈등과 육에 속한 싸움만 한다면 진정으로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 완전한 사랑을 모르고 멸시하여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용서의 사랑을 덧입고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저도 한동안 이런 인간적인 갈등으로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애매히 불신과 근거 없는 오해 가운데 억울함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저는 온갖 오해와 불신을 받으면서 정신적인 갈등으로 인해 억울함의 감정으로 가슴이 아팠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정신없이 걷다가 넘어져 무릎 부상으로 수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절박하게 도움이 필요했고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워십활동을 했고 은혜의 교회에 와서 워십에 관한 비전과 열정이 있었으나  활동을 못했고 주신 은사들을 드리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상대방에 대한 내면의 이야기를 깊게 듣기 전에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런 일이 오래가면 엄청난 영적 손실이 큽니다.

하나님은 제게 경배의 무용을 통해서 온몸으로 하나님께서 감사와 찬양을 받길 원했기에 저는 3년전 무릎 수술로 그만두었던 워십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은혜와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제게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셔서 주님의 십자가의 용서와 사랑을 저의 마음 깊이 채워 주셨습니다. 저의 심령을 주님의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시며 온전케 회복하실 줄 믿고 하나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우리는 사랑만 하면 됩니다.

제가 처음 워십을 시작하면서 시편 100편, 150편, 에베소서 5장 19절, 20절 말씀으로 기도하면서 구원 받은 은혜에 감사하지만 하나님 행하신 일들에 감사하며 무엇으로 보답할꼬 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다윗의 마음을 닮고 싶었고, 법궤가 들어왔을 때 하나님 앞에서 기뻐 뛰놀며 춤을 춘 다윗을 생각하면서 가슴 벅찬 감격과 감사로 드릴 때 이 땅에 살고 있으나 하늘에 사는 것 같은 천국 음악에 가슴 뛰는 희열을 맛보았습니다. 워십 활동을 할 때에(대학 채플, 각 교회, 군부대, 병원, 양로원, 교도소 등) 함께 기쁨으로 은혜를 나누며 섬겼을 때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복이라는 말씀으로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의 작은 능력으로도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하며 찬양합니다.

이번 사경회로 자신을 돌아 볼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