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사경회-둘째날 저녁] 헤아림

작성자
차용민
작성일
2023-11-20 23:21
조회
98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으로, 어떤 행동과 말을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늘 고민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없다. 따라서,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은 사랑임으로 징계조차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회초리이다.
또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기에, 복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고백인 것이다.

나는 한동안 심연과 같이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시기를 지나왔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통의 시간 가운데 숨조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그시절 하나님께 고통의 시간이 빨리 끝날 수 있기를 기도했지만, 고통의 터널은 3년이란 시간이 걸려서야 나올 수 있었다.
처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의 시간도 있었으나, 고통의 터널에서 하나님 의지함으로 걸어가며, 결과적으로 믿음이 성장하고 마음이 단단해 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의 시간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므로 성령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말씀을 이해하며 생활속에서 열매 맺기 위해,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과 목사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신앙생활을 이어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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