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말씀앞에 다가서는 발걸음❣

작성자
류현수
작성일
2020-03-30 10:54
조회
1241
실로암... 말씀앞에 다가서는 발걸음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새벽예배를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면서사랑방예배또한 함께 만날 수 없기에..매주 금요일 7시30분이면 함께 모여 사랑방예배를 드렸기에
비록 같이 만날 수는 없지만,
사랑방 톡에서 약속을 했습니다..

3월 첫주부터 금요일마다 7시30분에 각 가정에서 날샘 사랑방 교재를 한 후,
인증샷을 함께 공유하고 각자 기도제목과 함께 중보해야 할 기도제목을 나눈 후
다음주 금요일에 만나는 날까지
가정에서 순원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기로요..

벌써 4주의 사랑방예배를 드렸습니다.
순원들의 기도제목을 보면서 현재 고민하고 있는 상황을 알수도 있었고
부족함이 많은 순장이지만.
기쁘게 순종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주는 순원들에게 감사함이 컸습니다.

때로는 퇴근하고 피곤하기에 사랑방예배가 부담이 컸고
금요일 사랑방예배를 드리기 전까지 두근두근 떨리는 가슴은 시간이 흘려도 여전했기에
늘 떨리는 마음으로 순원들과 사랑방을 드렸습니다.

사랑방을 드리면서 말씀앞에 서로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함께 많이도 울고 많이도 웃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모여서 얼굴을 보고
건강하게 내 발을 움직여 모이는 장소에 올 수 있는 이 모든 과정들이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밀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섭리이심을 가슴깊이 느끼며 새겨 봅니다..

실로암..
그 장소가 중요한 것도 있지만,
히스기야 당시에는 실로암은 생명과 연결된 아주 중요한 것이였지요..
시간이 지나 신약시대의 맹인에게는
실로암 = 생명 = 예수님 = 빛 이였음을!!

오늘도 나의 빛되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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