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후... 쉽게 방송을 끄지 못하는 아쉬움

작성자
박예린
작성일
2020-04-05 10:34
조회
596
지난주에도, 이번주에도 예배 후...
마음이 먹먹한 은혜가 자리를 쉽게 뜨지 못하게 합니다. 예배의 감동이 사라지지 않게 조심스레 마음에 안고 마무리 하려고 그럽니다

고후5장 21절 말씀처럼
죄를 알지도 못하고 아무 흠도 없는 거룩한 예수님이 죄가 되셔서 하나님께 철저히 외면, 단절, 거부,....
너무 무서운 형벌입니다
예수님도 그렇겠지만 부모인 하나님은 얼마나 더 아프실까요
내가 내 자녀와 단절되는 고통은 상상도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요....
자신의 아들이 본인과의 단절 그리고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셨다는 것....
그리고 죄갚 십자가

벌 받아야 할 사람인 정작 죄인인 나에게, 벌이 아닌 의인과 자녀 , 상속자 삼으시려고 당신 자녀에게 죄 갚치루게 하신 하나님의 갚지불 하신 말도 안되는 은혜

어떻게 나같은 사람에게 이런 은혜를 받으라 하는지, 아무 감각없이 받은 은혜, 만일 이 엄청난 은혜를 헤아릴수 있다면 받지 못할거 같습니다.
무지했기에 얼덜결에 받았습니다. 오늘은 이 은혜가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마냥 기뻐할수 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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