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들청 서미리 자매입니다.

부활주일 예배는 공동체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길 소망했지만 함께 할 수 없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함께 예배하는 예배당도, 함께 앉아 은혜를 나누던 로뎀도, 다음세대에게 부활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주일학교도, 장애인과 그 가정이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사랑부예배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청년부도, 저녁예배도.. 은혜의 공동체 모든 것이 그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 개인을 각자 하나의 교회로 세우시고 예배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영상으로나마 함께 예배하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하며 설레는 주일 아침이었습니다. 창문에는 부활절임을 알리기 위한 장식과  달걀은 이웃에게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용서 구하기 전에 먼저 우리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공동체가 모여 예배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