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작성자
하나님은 왕이십니다
작성일
2023-11-23 13:44
조회
106
코로나 이후로 부터 누적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하나님이 하루하루 먹여 살려주시는 것이  감사였었는데. . .  견디고 견디는 삶이 계속되니 지쳐서  '정말 힘들다 이제 좀 넉넉히 한 번에 주시면 안되나?' 하는 불평과 함께  원망이 자꾸 맘에 들어오려 하는 시기에 사경회를 만났습니다. 이런 영적 지친 상태에서 몸도 안 좋으니까 그냥 비대면으로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에, 주일 저녁 예배만 대면으로 드리자고 첫걸음을 뗐습니다.

첫 예배 시간을 통해  나 정도면 괜찮고 옳다!는 비진리를 마음 속 깊은 저변에 갖고 있으면서 죄가 죄인지도 모르게 사는 내가, 불심판을 앞둔 죄가 가장 관영한 시대에 가장 악한 사람이라는  회개를 진지하게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사경회 마지막까지 참여할 수 있는 상황과 건강까지 주시면서 말씀으로 저를 어루만져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늘 부족하여 돈 걱정을 하는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해 행복하지 않은 내 자신이

안전과 공급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왕으로 삼지 못한 죄 때문인것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창조의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가난에서 해방되는 참 길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크리스챤이라면서 항상 어두운 얼굴로 일상을 살았던 제가, 마지막 사경회 말씀을 듣고 나오는데 어찌나 마음이 편하고 기쁜지 내내 찬송을 흥얼거리며 돌아왔습니다. 제 상황과 환경은 변한것이 없지만 내 왕이신 주님이 책임지실 거라는 확신과,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든든한 빽을 갖고 있는 제게 사경회 전의 저의 불안과 불평은 찾아볼 수없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경회의 귀한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선하시다!라는 확신을 갖게 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다!라는 권위를  늘 내 삶 속에서 기억하며 살 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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