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다보면 수많은 비진리에 노출되는 것을 느낀다.

이 세상은 잠시 동안 허용된 범위 안에서 사탄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

사탄은 거짓말하는 자이며, 거짓말은 비진리이다.

내가 요즘 노출되는 비진리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비진리이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많은 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갑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때가 종종 생긴다.

나나 우리 팀원들이 불성실했다면 그건 회개해야할 부분이겠지만, 허락된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그 이상은 사실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다.

그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내 삶이 안정되는 것도 아니고, 갑의 인정을 받아야 본질적으로 내가 존귀해지는 것도 아니다.

프로젝트가 너무 많으면 줄이면 될 일이고, 실패는 인정하고 보완할 방법을 찾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그만이다.

나의 존귀함은, 하나님께서 나를 바라보시는 시선에 있다. 우리 팀원들의 존귀함도 결과의 탁월함에 있지 않다.

이것이 성경적 근거에서 성령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이다.

내일도 거대 프로젝트의 평가 자리 가운데로 가게 된다.  세속 도시의 기술 개발에 괄목할 일조를 하지 못했더라도 게으르거나 불성실했던게 아니라면 움츠러들지 않으리라. 만약 성실하지 못했다면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최선을 다하리라.

나는 떡으로 살지 않는다. 나는 기록된 말씀을 풀어 알게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