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함!

일반
작성자
이현아
작성일
2020-12-28 20:32
조회
515
주일예배후 사랑방에서 순원분들이  나누어주신 은혜를 올려봅니다. 올한해 힘든 터널의 삶가운데서도 쉬지않고 믿음의 경주를 달려준 우리 순원들 그리고 모든 동역자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완전한 지혜 갖기를 사모하게 하심에 감사하고 감사드립니다.

 

지금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이 늘 나와 함께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교회에 나가서 예배드리는 것처럼 집에서도 똑같이 준비되어진 모습으로 예배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요즘인 것 같아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예배를 기대하며 준비된 모습으로 예배드리기로 다짐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너무 편해지려고만 하지 않았는지, 내 짐을 벗어버리려고만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내 짐을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매고 가는 것, 그리스도의 법대로 내 몫의 짐을 짐을 잘 감당하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임을 다시 한 번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정한지혜는 주하나님을 경외함이라~
영혼에 십자가의 사랑을 심으면 그어떠한 어려움도 짊어질수 있는데 그 사랑을 잊은채 짐만 덜어달라 했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부모의 예배모습을 얘기하시는데 참 부끄러웠습니다. 새해에는 좀더 정돈되고 준비된 예배자로 예배하길 다짐해봅니다.

 

죽음앞에서 눈물로 호소하며 기도했던 히스기야가 병이 나은 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않고 외국의 사신들에게 자신을 자랑했던 말씀 들으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충만해도 내일 낙심하고, 맘에 드는 물건을 보았을때 갖지 못하면 그것이 아른거려 기도도 말씀도 집중하지 못하는 내모습을 알기에.. 새해에도 하나님을 늘 바라보는 것을 훈련하려 합니다. 내 마음이 다른곳에 뺏기고 나서야 내가 다른곳을 보고 있었구나..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진정한 지혜의 삶을 살때 똑같은 무게의 삶이지만 가볍게 느껴지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ㆍ주의 멍에를 지는 삶이 되도록 주님앞에 가까이 나아가기를 힘써야 겠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어떻게 하면 내년엔 더 주님과 동행할지 계획해보고자 합니다.

 

2020년은
나혼자 모든짐을 이고지고 힘겨워한 해였습니다~
부끄러운 신앙이었습니다...
예배드리며,
다가오는 새해는...
주님만 의지하고, 지혜구하며,
주와동행하는 한해되길 기도합니다~!

 

나름 세상공부도 많이 했고 나는 그런 사람였다고 자부하는 면이 아직도 제게 남아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완전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함이라고 하셨는데 나는 정말 지혜로운 자인가?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늘 기도하던 사람 히스기야의 인생후반부, 적군에게 하나님이 아닌 보잘것없는 내탕고를 자랑했던 헛된 영향력..
내 인생의 후반부를 맞이하며, 새해를 맞이하며 나는 진정 무엇을 자랑할지 결정해봅니다.

 

오늘예배...
온갖 감정에 복받쳐 눈물 펑펑 나게 하셨어요
주님 한 번 찐하게 믿고 의지해 보고파요. 지금처럼 걸쳐 있지 말고 주님 아니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어설픈 믿음으로 매번 내 자신에게 속아 넘어지지 말고.....
전능하신 주님께 모든 것 맡기고 넘어서는 2021년이 되기를 정말 간절히 진심으로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나의 짐이 무거울지라도
내 기도를 들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잊지말고,
주님을 경외하는 참지혜를 가진 자로서 그 짐을 가벼이 여기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보자 다짐합니다.
하나님,감사합니다♥️
전체 1

  • 2020-12-29 15:50

    집사님의 진솔한 고백에
    저 또한 코끗이 찡해지는 감동이 밀려오네요 ^^

    인생은 여전히 힘들고 어렵지만 십자가의 무게를 생각한다면
    넉넉히 감당할 힘을 공급해 주심을 ..
    ** 쉬운 사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 말씀에
    아멘이 절로 나왔습니다.

    결코 쉬운 사명은 없지만
    주님 사랑하기에
    새해에도 아멘으로
    순종하며 함께 기꺼이 무거운 짐을 나눠지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요
    사랑해요 집사님 ^^
    해피뉴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