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김영란
작성일
2021-01-05 05:43
조회
310
평생 한 번도 안 하던 운동을 시작하며

가끔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산을 오르면 어김없이 숨이 턱밑까지 차 올라

산에 온 것을 후회하며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오르다 보면

이내 평지가 나오고 가쁘던 숨도 평안해 진다.

 

우리의 삶이 그런 것 같다.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이 다가와

숨을 쉴 수 없게 나의 삶을 옥죄어 온다.

포기 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다.

 

그때 말씀해 주신다.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나의 눈물

나의 슬픔

나의 고독을 아시며

 

나의 삶에 함께하시는

나를 알아주시는

나를 기억해주시는 하나님

 

내가 혼자라고 느낄 때

내 영혼의 골방에

늘 나와 함께 하시겠다 약속하신

나의 하나님을 초청합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