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회개의 익숙함

작성자
차용민
작성일
2021-03-29 17:51
조회
1054
특새 첫날, 목사님의 말씀 가운데 마음을 찌르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익숙해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닌 형식만 남은 제사로서 드렸다는 것이 지금의 나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예수그리스도의 피흘림의 은혜를 망각하고 형식만 남은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 회개를 한다고 하지만 죄사함에 너무 익숙해져서
회개의 기도가 마치 고해성사를 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지 부끄러웠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고난주간 특새도 형식적으로 드리고 있지 않았었는지 뒤돌아 보게 됩니다.
이번 고난 주간 특새는 지난 예배의 시간을 뒤돌아 보며 예배자의 모습과 구원의 감격이 회복되는 시간으로 삼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정으로 나의 삶 속에서의 말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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