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3월
주일 예배 드리고 집에 가는길에
여의도 운중로 못지않은 학익동 벚꽃들이 곧 피어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겨울이 제아무리 버티려 해도 봄은 오고야 말았구나 함을 느꼈습니다.

겨울같은 고난주간을 시작하지만,
봄같이 다가올 부활주일을 기대합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다시한 번
죄로부터 건져내신 구원의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 안에 남아있는 죄성들은
순종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종교성만 남은 가인의 예배를 드리게 하지만,
아벨처럼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배 후 아이들의 손을 잡고
늘 구원의 확신 가운데 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오늘은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