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오묘한 그 말씀♡

작성자
이현아
작성일
2021-03-30 10:42
조회
951
죽은자와 방불한 사라를 통해 아브라함 100세의 나이에 독생자 이삭을 주셨는데, 이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 하실 때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모리아산을 향해 사흘길을 걸어 가는 아브라함과 이삭, 두사람의 마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뻔히 알면서도 묵묵히 나뭇단을 지고가는 아들의 마음..
단을 쌓고 그위에 아들을 결박하고 칼을 겨누는 아버지의 마음..
그 마음들은 어땠을까요..?

같은 모습, 같은 장소에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성자 예수님의 마음과 그 모습을 지켜보시는 성부 하나님의 눈물이 이제 조금은 보이는 듯 합니다. 그 모든 것이 죄인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준비하신(여호와이레!) 구원계획이라는 것이 너무 감사하여 눈물흘리는 아침입니다..

아브라함부터 예수님, 열두제자, 수많은 자들, 그리고 나에게까지 이어진 거대한 구속사에 순종으로 반응하길 조용히 다짐해봅니다.

이번 고난주간에는 구약부터 신약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구원계획, 구속사를 전해주시고 계신 목사님의 말씀으로 인해, 십자가의 은혜가 더 짙게 다가오고, 성경이 꿀송이처럼 달고도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