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주는 선물 ㅡ 낙엽의 향연속으로 ~!!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1-11-03 20:53
조회
534


우리 교회 앞 마당에도 가을이 찾아왔어요 ^^

홍시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

열매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대견하지요

비와  태풍과  바람 등등 ~~~

수많은 역경들을 이겨냈기에  ~~~~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불면 감기 들세라

안 먹어서 약해질세라

힘든 세상 뒤쳐질세라

사랑 땜에 아파 할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낮에 잠시  교회에 들렀는데...

나와보니 (어머나 세상에  ~~~  )

후다닥 차를 몰고 집으로 갈 수가 없었어요 ㅋㅋ

차를 온통 뒤덮고 있는

낙엽들의 향연때문에  ~~~

잠시나마 차 유리에 가득한 낙엽을 보며

가 ~ 을을 느끼는 행복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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