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찾아 온 은혜와 기쁨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23-12-28 16:02
조회
158
성탄주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주님의 은혜와 자비의 대상이 바로 저 임에 감사드리며

은혜로우신 주님이 이 땅위에 오신 이유가 다름 아닌 나 같은 죄인 때문임을 고백하기 시작하자

그 어느 때보다 제 영혼 깊은 곳으로부터 배어 나오는소망과 시선이 더욱 더 주님께만 향하는 느낌입니다

성탄절의 참된 주인 되시며 빛의 속도로 우리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임마누엘 하신 주님께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어 말구유 같이 지저분한 저의 마음에 기쁨의 좋은 소식을 한 아름 안고서 친히 찾아 오셨습니다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고 감탄하여 잘 알려진 어느 찬송가의 이야기가 아름다우신 주님을 향한 저의 간절한 기도가 되고 짙은 신앙고백이 되어 집니다

“만입이 네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

24시간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바라보며

제 연약한 영혼이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고 송축하며 영광과 존귀와 경배와 감탄을 올려 드리기를 앙모합니다

성탄절이라는 가슴 벅찬 절기가 품고 있는 고요하고도 신비로운 기쁨과 경탄과 은혜가 성탄 주일 3일 동안 연이어서 경험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탄의 기쁨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서기 전 초입에서부터 이미 시작됩니다

성탄절을 알리는 여러 장식들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불빛과 찬란한 조명들을 바라보면서 마치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가장 빛나는 별을 좇아 온 동박 박사들의 마음과 한결 같은 마음이 되면서 온전하시고 아름다우신 예수님 탄생의 기쁨과 경축과 감탄과 경배를 올려드리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제 마음의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자원하여 기쁨으로 올려 드리고 싶은 마음이 충만해집니다

성탄의 기쁨과 은혜는 율동천사 미소천사 순수천사와 같은 어린 친구들이 보여준 기쁨의 찬양과 율동의 공연에서 한 층 더 깊이 고조 되었습니다

“와~ 기쁘다 구주 오셨네” *^^*

어린 친구들의 순수하고 해 맑은 표정과 웃음에서는 진심 구주 오심의 이유 하나만으로 기쁨이 가득 한 것 같았습니다

몸짓 하나하나에서 표현된 율동의 벅찬 기쁨에서는 마치 예수님과 손잡고 함께 율동하기 때문일까? 라는 동심이 가득한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공연에 흠뻑 빠져 있을 때 저에게도 전혀 예상 밖의 순간에서 기쁨의 탄성이 심령의 심연 깊은 곳에서부터 뜨겁게 분출되고 있었습니다

아! 나도 저 어린 친구들처럼 주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신 설레임 나와 항상 함께하시는 기쁨,

나 같은 자도 사랑해주시는 경탄의 이유만으로 오직 주님 앞에서 다윗과 같이 하체가 드러남에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미친 듯이 기뻐 뛰놀며 춤추고 싶다라는 마음과 저 어린 아이들과 같이 하나님을 향해 일말의 사심이 없는 순전하고 맑은 마음을 드리고 싶다라는 고백을 주님의 임재 가운데 고백 할 수 있었습니다

성탄의 기쁨과 은혜에 대한 감격의 초절정은 역시 목사님께서 이틀 동안 전해주신 두 번의 말씀 가운데서 찐하게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에 “해피 홀리데이”를 부르짖는 이 시대..

새벽 집집마다 온종일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찬양과 캐롤이 사라져 가는 이 시대..

주님의 탄생과 우리 곁에 친히 찾아오신 성탄 예배의 기쁨과 감격과 축복이 사라진 이 시대..

하지만 여전히 오늘도..

하나님의 택정하심으로 은혜 받은 소수의 자녀들은

일방적으로 맺으신 언약을 십자가 죽음으로 성취하시기 위해 친히 인간의 살갗을 입고 이 땅 가운데 오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나의 전부, 기쁨 되신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그 깊고도 넓은 은혜에 감사와 감격으로 성탄의 참된 의미를 깊이 묵상하며 마음과 입술을 통해 고백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아주 오래 전 성경에 기록된 므비보셋의 겸손한 고백이오늘 나의 삶에서도 가장 겸손하고 고귀한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말구유 같이 초라하고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자격 없는 죄인 된 나의 심령에 빛의 속도로 가장 빛나는 별이 되셔서 사랑으로 찾아오신 나의 예수님!

아무도 거들 떠 보지 않고 만지기도 싫은 죽은 개만도 못한 무가치한 나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사 오늘도 여전히 어루만지시고 안고 품어 주시는 나의 예수님!

목사님 말씀을 통해 성탄의 참된 기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깊이 묵상하여

주님 앞에 헤롯왕과 같이 내 삶의 왕과 주인 되려 했던 타락한 본성과 교만을 모두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만을 보좌 위에 왕으로 모셔드리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노엘 ~ 노엘 ~ 노엘 ~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

주님의 다함이 없으신 사랑과 은혜를 영영히 찬양하며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이천년 전 이 땅에 오신 주님께서 빛의 속도로 가장 빛나는 별이 되어 다시 오실 재림을 고대하며

매일매일 드려지는 나의 삶의 예배가 기쁨으로 충만한참된 의미의 성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시간이 점점 지나 갈수록 성탄의 감격은 서서히 줄어 들겠지만 오늘도 여전히 임마누엘 하신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입니다~

1년 365일 모든 날이 저에게 성탄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찬양 인도 섬김으로 인하여 성탄절 2, 3부 예배에 모두 참석하여 두 번의 동일한 말씀을 경청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갑절로 누렸습니다

목사님께서 연일 이어지는 말씀 준비로 다소 피곤하셨는지 3부 말씀에 앞서 안경을 벗으시고 눈을 계속해서 비비시고 손가락으로 눈과 눈 사이를 마사지 하시는 모습을 뒷자리에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코끝이 찡~ 해져옴이 느껴졌습니다

항상 저희들에게 은혜 가득한 하나님 말씀을 전해주시기 위해서 영육간의 피곤과 곤비함 가운데 기쁨으로 사명 감당하시는 목사님께 인간으로서 표시 할 수 있는 최고의 경의와 존경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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