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지막 주일에 드린 원로목사님의 기도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3-12-22 12:27
조회
320
ㅡ2021년 마지막 주일에  드린 목사님의 기도 ㅡ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

오직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지난 52주 동안에 늘 함께 하시고 인도하셔서

한 해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을 송축하고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호흡을 지켜주셨고 우리의 생명을

이끌어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서

캄캄한 터널 속에 존재하지만

더 더욱 하나님 의지하며 말씀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한 걸음 더 내 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여전히 질병과 고통속에 있는 동역자들

그 극한 고통과 환란에서 건져주시고

하나님의 어루만지심과 회복의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이제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송축하고

선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아픔과 눈물, 갈등, 관계의

어려움들을 경험합니다

모든 현장마다 하나님으로

가득 채움받게 도우시고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 새로운

힘과 능력을 공급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전 마음으로 예배하며 소중한 연보를 올려드립니다

드린 손길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베풀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며 공급에 대한

감사함으로 올려드립니다.

드리면서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 주심을 찬양합니다

지경을 넓혀주시고 주의 손으로 도우셔서

복되고 아름다운 열매들이 가득히 맺혀지도록 온총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헌신과 섬김을 드리는

모든 동역자들을 기억해주시옵소서

추운 곳에서 섬기는 동역자들을 기억하시고

다음 세대를 위해 수고하는 교사들의 눈물과

헌신이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우리의 상급과 기쁨 되게 하시고

소중한 헌신을 통해 존귀하게 세워져 가는

현장 되게 하시고

오늘 이단 상담사 훈련을 통해서

어려운 과정이지만

아름다운 결실 맺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진정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생명력을 파급하기 위해서

우리가 힘쓰는데

이단들은 끊임없이

현혹하고 선동하며 짓밟습니다

어둠의 권세들과 대적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진리로 악한 권세를 정복해나가는

복된 영적 전사의 능력을

감당하도록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듣는 마음 주시고 진리 안에

더 견고히 서는

복된 은혜의 시간 되게 도와주옵소서

해외에서, 군에서, 병상에서, 어디에 있던지

함께 하나님을 송축하게 하시고

은혜의교회 송도에도, 비전 홀에도

동일한 은혜로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하게 도와주옵소서

한 해의 마지막 주일 예배 올려드리며 하나님을 기대하며 사모합니다

우리에게 주의 음성이 들려지는

이 시간되게 도와주옵소서

부족한 종을 붙드심을 감사합니다

한 해의 막바지까지 달려왔습니다.

온전히 하나님 더 의지하고 신뢰하며

주의 생명의 말씀을 오직 성령의 도우심 속에

증거 할 수 있는 힘과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아멘

                                                         

  목사님께서 말씀을 시작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한해의 끝자락에 서면

마음에 다양하게 오가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성찰, 아쉬움, 회한, 그리움, 감사함도 큽니다

인생의 카렌다가 매일의 연속임에도

매주\ 매월\ 일 년을 구분해 놓은 이유는 ?

삶을 반추하고자 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겠죠 ?

카렌다를 넘길때마다
  1. 내가 한 해를 어떻게 보냈고
마지막 때에 내 삶을 어떻게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릴까 ?

나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



인생의 끝자락에서 사도바울이 드렸던 고백 

복음을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하나님의 칭찬을 기대하며 드렸던 

감동의 고백...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

의의 면류관을 기대했던 바울 처럼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한해의 끝자락에 서니

원로목사님이 유난히도 더 그립고 생각이나서

원로목사님이 드렸던 기도를

저도 드려봅니다....
전체 1

  • 2023-12-22 13:04

    권사님 말씀처럼 정말 그립습니다.

    그립고 그립고 그리운 원로목사님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너무나 그립습니다.
    원로목사님
    살아생전에 쑥스러워서 드려보지 못했던 고백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제야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