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에셀과 리브가

작성자
김상희
작성일
2023-12-10 21:40
조회
193




나의 사랑, 나의 신랑 예수님의 신부가 되기 위하여 엘리에셀처럼, 리브가처럼 해야 할까요? 충성된 종 엘리에셀의 모습이 어찌 그리 고귀하고, 세상의 안목으로 볼 때 성격과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절대 주권만을 믿으며 담대한 선택을 했던 리브가는 얼마나 아름다운 신부인지요? 목사님께서 설교 제목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셨는데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려니, 분명히 설교를 잘 듣고 마음 밭에 잘 받은 듯한데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허무한 심정을 쓸어 안으며 제 마음이 앞서간 것을 회개하니 사도 바울의 고백이 떠오릅니다.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강한 의지와 결심만으로 엘리에셀과 리브가처럼 행하는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기에 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사무엘의 말씀을 기억하겠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WHY에 대한 답은 없을지라도 기도를 통해 HOW는 할 수 있기에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겠습니다. 주인공만이 주목과 인정을 받음이 보편적인 해석일진데 엘리에셀의 보석 같은 품성의 관점으로 풀어주시니 창세기 내용이 새롭게 와닿습니다. 마치 지난번 아브라함이 아닌 롯의 관점에서 소돔 성 관련 이야기를 해석하셨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말씀을 접하게 하시며 신선함과 감동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 목사님 감사합니다♡
전체 1

  • 2023-12-13 15:44

    아이들 가르치느라 늘 바쁘실텐데
    이미지까지 만들어서 올려주시니
    한 눈에 쏘옥 들어오고
    너무 좋습니다. ㅎㅎ
    오늘 하루도
    엘리에셀처럼... 리브가처럼 ....
    순종하고 기도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아름다운 고백 완전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