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9시 내일 새벽예배 현장으로 들으러 출발합니다ㅎ

작성자
서한비
작성일
2021-11-23 22:08
조회
185
 

먼저 많은 묵상을 통해 받은 은혜,

풍성히 나눠주시는 김덕신 목사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더불어 항상 건강한 신앙적 가치관으로 20년 넘게 가르쳐주시고 사랑으로 격려해주시는 박정식 목사님께 사랑과 존경을 표합니다. 그레이스 기독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거치고 사회 생활을 하며 우리 교회에서 그리고 목사님께 배우고 또 훈련 받아온 신앙적 가치관이 얼마나 건강한 지를 매번 느낍니다. 그리고 많은 묵상과 훈련으로 많이 느끼고 나누고 성숙할 수 있게 해주심도 감사드려요!

 

최근 제 안에 불만으로 가득참이 느껴져 경각심을 가지고 있던 차였습니다. 일도 많은 데 잘 풀리지 않고 잘 못 해내는 제 모습에 자존감도 낮아지고... 뭔가 청년부 사역과 여러가지 분주한 일들로 짜증이 가득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관계의 상처와 아픔들로..최근..전에는 한번도 써보지 않았던 표현이 최근 입 밖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우울하다는 말..

만약 영적으로 누군가 저를 진단 한다면...

아마 중증? 심각?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하나님이 지친 제 영혼을 말씀이 선포되는 자리로 인도해 주심 입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말의 역사가 얼마나 크게 제 삶 속에 작용 하고 있는 지를 속속들이 알았습니다. 제가 스스로 이르는 걱정과 염려, 불안과 자존감을 깍는 말들. . 이것들이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달았습니다!! 진리가 아니라 비진리를 외치고 있고 진리의 소리를 덮어두려는 못된 마음을 청산 했습니다. 진리의 소리를 두고 더 깊이 곱씹어 제 안에 성령으로 충만하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도록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 가까운 사람들에게 말했던 비진리의 말들을 떠올리며 진짜 입을 틀어 막자....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내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상처를 주고 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부정적인 말의 역사는 긍정적인 말보다 더 큰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말의 질병은 더 잘 퍼지는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말은 입틀막 하구 ... 진리의 언어로 바꿔서 말하도록 힘써야 겠다. 내 주변에 더욱 선를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다짐했습니다.

마음의 양식은 듣는 거에서 부터 온다 하신 말씀이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으로 맛있는 거 잘 챙겨먹을 거 생각하면서 내가 무엇을 듣고 있는 지 정검하지 않고 있음에 경각심을 가졌습니다.

너무 쉽게 세상의 가치관들과 말들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고 심지어 솔깃하고 있지는 않았는지...ㅠ 그리고 부정적인 말을 걷어 차버리지 못하고 주워 담고 있지는 않았는지.....ㅠㅠㅠㅠ다시금 제가 어려서 부터 배워온 가치관 // 복에 대한 가치관(하나님과 동행함이 복), 인생의 주권이 하나님이심과 청지기의 가치관, 나를 귀하다하시고 죽기까지 사랑하심 // 이것들을 다시 묵상하고 빈틈 없이 채워놓으려 합니다=) 아주 사단이 틈타지 못하게 진리의 띠와 믿음의 방패로 무장ㅎㅎ

 

사실... 넘 죄송하게도.. 오늘 제가...9시까지 야근을 해서. . 일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들었어요....죄송합니다....ㅠㅠㅠ 오늘은 야근이 늦어져 서울에 사는 숙소에서 자려고 했는데 내일은 현장에서 새벽예배를 드려야겠다라고 스스로 이르기를....하여서ㅋㅋㅋㅋ 지금 10:07PM 집 가는 중입니다ㅋㅋ 내일 새벽에 보아요ㅎㅎ 호홓 아름다운 밤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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