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원망과 공정함도 죄가 될 수 있음을...

작성자
전정현(6-3)
작성일
2021-11-24 16:09
조회
211
요즘 들어 나의 언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크면서 자신의 생각도 많아지고 요구도 많아지며 저와 부딪히는 부분들도 생기더라구요~

그러던 중 이번 사경회 주제 "잃어버린 천국의 언어를 회복하라" 는 주제를 보곤 이번기회에 나의 언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자 기대하는 맘으로 사경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몇가지 기억나는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원망도 죄다. 우리의 원망은 궁극적으로 어떤 원망이든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다_ 이 말씀을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원망이 큰 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수없이 죄를 지으면서도 내가 죄지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구나...깊이 회개했습니다. 원망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불신이며, 주권에 대한 도전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입술로 올리지않아도 마음에 있던 원망들로 더 하나님께 감사하지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늘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원망이란 죄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2. 은혜를 모르면 사나워진다. 우리는, 나는 태생적 율법주의자이다(율법에 비춰 나를 의인이라 여기는). 선행을 베풀고 희생하는 사람들 일수록 더 조심하라. 하나님은 나에게 넘치도록 주셨다. 그렇기에 부당한 현실에 분노하거나 보복해선 안된다_ 누구보다 공정하고 바르게 내기준을 세워 살아간다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빠진 공정함과 바름은 오히려 잘못된 신념이나 가치기준으로 죄가 될 수 있음을...누군가를 원망하고 비판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의 기준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앞에 내가할 수있는 건 오직 감사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마지막 집회만 남았네요~ 집회 후에도 들은 말씀을 다시 보며 마음에 새기고 자기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 알아가야 할 듯합니다.

"천국은 우리집 같은곳이야" 저도 이렇게 아이들한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잃어버린 천국의 언어를 제가 먼저 회복하겠습니다. 귀한 은혜의 말씀전해주시는 김덕신목사님, 늘 공동체를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귀한 집회를 준비해주신 우리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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