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영적 이력을 써내려가길 소망합니다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21-11-24 09:55
조회
200
어제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 나눔터에 은혜 받은 마음을 정리하며 써내려 가는 이 시간이 자기대화의 시간으로 선용되어 저 자신에게도 또 한번 풍성한 은혜를 조용히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철저하게 나의 의를 배제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운 말씀만 드러내어 존귀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과 높임을 올려드리기를 소망합니다..

“내 영혼아~ 오직 주님만을 송축하라”

그날 그때의 다윗의 고백이 오늘 저에게도 스스로 이르는 고백이되어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은혜가 발견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지금까지 성경(쉬운성경) 통독을 한 번 하고 지금은 두 번째 성경(새번역) 통독을 위해열심히 성경을 묵상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삼상, 하를 묵상하였기에 어제 목사님께서 삼상 25장을 묵상하고 오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때 “ 스스로 이르기를 아 ~ 그 내용 잘 알고 있어.. 피곤하니 그만 자자” 하고 마귀에게 틈을 내주어 잘못된 대화를 저에게 하고 말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아침 기도하는 시간에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 사랑하는 아들아~ 자만하지 말거라, 너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단다.. 겸비해야한다~”  막연하게 무슨 의미인지.. 무슨 뜻인지 도통 알 수 없었지만 목사님의 말씀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참 그러고 보면 나달과 같이 영적으로 무지하고 감사를 모르고 많은 것이 부족한 저에게 아비가일 같은 현명하고 지혜롭고 명철하신 분들을 허락하신 주님께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내의 사랑과 지혜로움이 저의 허리춤에 찬 숨겨진 칼을 꺼내지 못하게 제어해 주며, 두 분의 목사님(박정식 목사님, 김덕신 목사님)의 성경(하나님의 말씀)을 꿰뚫어 보시는 안목과 식견의 헤안이 오늘 저에게 악한 일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저의 영적 이력을 더럽히지 않으시며 경건한 바리새인으로 살아가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오늘 말씀은 며칠 전 제가 삼상 25장을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와는 사뭇 다른 관점에서 묵상하며 은혜 받을 수 있엇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 중간에 어떤 분의 설교를 듣고 당신께서 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말씀을 통해 전해지는 은혜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는 그 어떤 분보다 더 크고 위대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정말 은혜로운 말씀의 끝판 왕이시다., 이 말씀을 이렇게 은혜롭게 전해주시다니.. 이렇게 내 삶에 적용을 해주시다니.. 정말 대단하신분이시다 ” 말씀을 전해주시는 설교자를 바라보면 목회도 우상이 될 수 있다는 말씀.. 깊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 자만하지 말거라, 너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단다.. 겸비해야한다~” 주님의 음성이 무슨 의미인지를 깊이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 한번 묵상하며 제 삶에 적용해 봅니다

주님!

저는 오늘도 여전히 무너집니다.. 저에게 가장 연약하고 부족한 열매는 온유함입니다

공정이라는 위선으로 남의 잘못을 정죄하고 심판합니다.. 비난하고 험담합니다

저는 분명 선을 베풀었거늘 감사하지 못하고 저에게 상처를 주는 직장 동료에게 복수의 화살이 날라갑니다

아주 크게 혼쭐을 내주고 싶고 무안당하게 만들고 싶고 내가 당한 만큼 마음에 비수를 꽃고 싶습니다

주님!

저의 이런 악한 마음과 뜻을 돌이켜 회개케 하시어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선한 길로 걸어 가게 하시어

그들을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품을 수 있는 마음을 허락 하소서

성령의 열매는 제 마음대로 제 의지대로 제 능력대로는 안된다는 것을 압니다

그 어떤 많은 물질보다 아비가일과 같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보물을 제 삶의 선물로 허락하여 주시옵고

늘 항상 곁에 두게 하시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부족한 저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아비가일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은총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다윗의 삶을 통하여 제가 받은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차고 넘치는지를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그 사랑과 은혜를 통하여 공정의 마음이 아닌 주님의 사랑과 성품을 닮아 가게 하여 주옵소서

율법주의자가 아닌 복음의 사람이 되어 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십자가 앞에 심판대 앞에 무릎으로 나아가게 하시어 저의 영안을 열어 주셔서

제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공정의 마음을 통회 자복케 하여 주옵소서~

저 또한 심판대 앞에 서야 할.. 그 누구도 심판하고 정죄 할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

 

얼마 전 새벽예배 시간에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과 어제 김덕신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 한번 인용하여 깊은 은혜를 되새기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자녀의 이름으로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 바울 혼자 사역을 감당한 것이 아니라 처음 듣는 이름의 수많은 동역자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다    신앙의 역사에는 흐릿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선명하게 남아 있을 이름들이다

<박정식 목사님 말씀>

 

“ 나에 대한 모든 것은 나의 영적 이력에 빠짐없이 기록된다.. 하나님 마음에 어떤 이름으로 기억 될 것인가?  아름다운 영적 이력서를 써 내려가기를 소망합니다”

<김덕신 목사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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