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나의 마음 점검할수있는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유인
작성일
2021-11-24 16:28
조회
149
지난 주에 저와 아이들은 자가격리를 명받아 10일동안 집에서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큰 아이 학교에 확진자가 나왔고 동선이 많이겹쳐 밀접접촉자가 된거죠.

또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자 마음을 다잡고 하는 일도 멈춰가며 그렇게 10일을 보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지만 온라인 예배가 있어 감사하는 마음이있었지만.. 집에서 자기대화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저는 내 생각이 가득한 신앙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작은 일에 이해가되지 않는다며 분을 내고 매일 변하지않은 타인의 모습이 답답하고 성실하게 잘 있었는데 왜 자가격리를 하는지도 억울해지더라구요.

그 억울함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사온이유와 연결되며 제 안의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찾아볼수없었습니다.

자기생각. 자기연민..

이번 사경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기위한

천국언어의 삶을 사는 것이 쉽지않지만 (매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공정하지 않아도. 이해되지않아도.

홀로 외로워도.

말씀에 힘입어

감사하며 주님을 즐거워할수있을것같습니다.

수많은 갈등을 경험해도..

주님께서는 늘 저를 선한길로 인도해주시기 때문입니다.

100년만에 한명 나올까말까한 목사님의 양육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매년마다 있는 사경회지만 때마다 나의 모든것을 새롭게 하는 말씀의 은혜를 주시는 김덕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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