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었던 오미크론... 공동체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6-3 전정현
작성일
2022-02-17 17:39
조회
266
갑작스런 큰 딸의 코로나 확진으로 모두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이가 셋이라 과연 큰 아이만 격리하면 지나 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결국 다음날 저와 둘째, 셋째도 코로나 확진이 되었습니다. 몸도 힘들고 세 아이가 돌아가며 열이 나는 바람에 참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때, SL님께서 교구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가정이 있는지 물어보십니다. 기도제목을 보내고 아이들과 있었습니다. SL님께서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물품을 두고 가신다고 하시며 힘든 시간들을 잘 견디고 잘 회복하라고 기도하겠다고 말씀해주십니다.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단감, 한라봉...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들... 물품을 준비해주신 세심한 손길과 목사님, 사모님, 귀한 공동체의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일주일 간 더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회복하며 공동체를 위해 늘 기도의 자리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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