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기억하고 사랑합니다^^

작성자
임형수
작성일
2022-02-16 10:20
조회
189
기억하라! 사랑하라!

4주째 연속해서 주일예배 동일한 주제로 은혜 넘치는 말씀이 귓가에 전해져옵니다

비록 주제는 동일하나 매주 전해주시는 말씀의 본문 내용과 주제와 연결된 예화의 내용은 항상 다양한 오늘의 은혜로 다가오기에 항상 말씀에 매료 되어 듣고 깨닫는 마음 주시기를 언제나 갈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감사하게도 성령님께서 은혜 베푸시어 듣게 하시니 매 시간 시간들의 절절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제게 결국 깨닫게 해주시는 마음이 있으니 그 마음은 당연 기억하라! 사랑하라! 일 것입니다

기꺼이 저 같은 존재를 위해서 생명 내어주신 하나님 은혜의 대상이 바로 나임을 기억나게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사랑하셨기에 그 사랑을 듬뿍 받은 저로서는 감격하여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 할 수 밖에 없음을 다짐하게 해 주십니다

하지만 이내 지난 주 말씀의 한 구절에서 저의 기억과 다짐은 망각과 당연함이라는 두 단어 앞에 놓이게 되면서..

저 또한 사사기 시대에 접어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향한 은혜와 사랑을 쉽게 등지며 불순종의 죄를 지을 수 있는 연약한 인간임에 불과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을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 사사기 2장 10절 』

또 한편으로는 목사님께서 왜 4주 동안 긴 시간에 걸쳐서 기억하라! 사랑하라!는 주제를 다루시면서 말씀이 전해지는 내내 절절하면서도 때론 다소 격앙된 말씀으로 저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오시려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성도들을 사랑하시기에 그래서 매 순간 말씀을 통해 깨어 있기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항상 오늘의 은혜로 살아감을 망각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도외시 하지 않으며 항상 사랑하기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위험한 순종으로 나타나기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이 모든 마음이 마치 주님의 마음과 함께 전해져 오는 것 같아 제 마음에 깊이 새겨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귀로만 들은 것은 마음에 새겨지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들을 때 주님의 말씀이 선명하게 마음에 아로 새겨지기에..

그리고 마음에 아로 새겨진 말씀이어야만 삶 가운데 꼭 필요한 순간 떠오르고 적용 할 수 있기에 주신 말씀을 소중하게 고이고이 간직하게 됩니다

항상 주님 말씀이 제 안에 거하게 하시니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는 언제나 감격 그 자체입니다

며칠 전 딸아이가 그레이스 아카데미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라는 존귀함을 얻은 다윗과 같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을 키워내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교육이념에 걸맞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한 배움을 통해 온전한 자녀로 성장 한 것 같아서 그 모든 과정이 주님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하며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전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또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 여기며 선한 길로 예비해 두신 새로운 길을 걷는 딸 아이와 17기 그레이스 아카데미 학생들의 고등학교 여정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동행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소망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느 곳에 가있든지 항상 교장 선생님 채플 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다음 세대로 나아가기를.. 그 길로 인도해주시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울러 이제는 교장선생님의 채플 시간을 대신해서 가정에서 부모가 선명한 기준을 가지고 그 역할을 감당해야하는 것이 다소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다음 세대가 아닌 사사기 2장 10절 말씀과 같이 여호와를 알지도 못하고 행하신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지 않기 위하여..

부모가 먼저 신앙의 본을 보이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기억하는 신앙의 순전한 태도가 고스란히 딸 아이에게 계승되어 지기를 간절히 앙망합니다..

또한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오직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회복되어 가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

기억하라! 사랑하라!

오늘도 여전히 들려오는 그 말씀..

오늘도 그 은혜.. 그 사랑.. 순간순간 전하는 삶을 살아 내겠습니다!

항상 신앙의 기준과 삶의 기준이 되는 말씀을 주셔서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족하게나마 감사하고 순종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목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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