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운영하는 병원들....

작성자
조정희
작성일
2022-02-10 22:45
조회
921
병원에 가서 환자복 입고 있으면

누구나 환자처럼 보이고

멀쩡했던 사람도 아파 보인다고 하지요 ㅎ

 

생각해보니 50년 ? 넘게 살면서

병원에 입원할 일이 없어서

환자복을 한 번도 입어본 일 없었는데

드디어 환자복을 입어볼 일이 저에게도 생겼습니다



신기해서 환자복 셀카도 찍어 보았습니다 ㅋㅋ

(마스크로 얼굴을 가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ㅎ)

 

며칠 전...

집 근처 사거리에 신호대기하고 서 있는데

갑자기 어느 트럭이 와서

쾅 !! 하고 제 차를 사정없이 박았고 ㅜㅜ

제 차 뒷 범퍼는 모두 깨져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 놀라서 아픈 것도 몰랐는데

하룻밤 자고 주일에 교회 가서 예배 드리는데

목과 등 쪽이 너무 아파서 그 다음날 입원을 했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지만

갑자기 사고를 당하고보니

어느 병원에 입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사모님께서 우리 교회 집사님이 운영하시는

스마일한의원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원장 선생님은(한상혁집사님) 물론이고

간호사 선생님들까지

어찌나 치료도 잘해주시고

친절하게 잘 대해 주시던지..

아프던 몸도 치유되고

마음까지도 치유되는듯하여 참 감사했습니다.

 

며칠 입원해서  치료 잘 받고

퇴원하며 하게 된 생각은...

 

길지 않은 단 며칠을 입원해있었는데

텅 빈 병실 안에 우두커니 앉아있으면서

하게 된 생각은...



새벽마다 목사님과 동역자들이 기도하는

병상에 있는 아픈 동역자들 생각이 났습니다

정말 오랜 시간 병마와 싸우며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고통과 마주하며

긴긴 시간 병실을 지키고 있는 분들의

고통중에  100분의/ 1도  안 되겠지만

잠시나마 그 고독과 고통을 느껴보며

얼마나 외롭고 두렵고 힘들까....

 

더 전 마음으로 기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죠

누구나 힘든 고통의 순간들이

내 자신에게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오늘은 너...

내일은 나...

고통이나 불행이 누구에게든 예외일 수 없기에

우리는 늘 겸손함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아픈 분들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해야 하는구나

느껴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남편은 잔병치레 ? 가 은근히 많아서

집 근처 병원을 자주 가는 편인데

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운영하고 있는

학익동 소재 엑슬루타워 옆 ㅡ다난한의원과(명의 ㅡ엄영신집사님 )



학익동에서 오래전부터 명의로 소문난

박병도내과 (박병도집사님)를 강추 하고 있는데



전 이번에 스마일한의원

(또 한분의 명의 ㅡ한상혁집사님)을 강추하고 싶습니다

1년전 쯤에 연수동쪽으로 병원을 옮기면서

이전 감사예배 드린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송도와 ㅡ연수동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스마일 한의원을 많이 이용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아프고 힘들 때 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운영하는 병원이 있어서

참 든든하고 감사하다 느끼며 ....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들

코로나로 외출도 마음껏 못하고보니

'참 지루하구나'  하며

그저 그렇게 보낸 하루가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감사한 순간인지를

느껴보았던  병상일기였습니다 ㅎㅎ
전체 6

  • 2022-02-11 09:59

    하루 지나고 생각해보니
    정말 감사했던 분을 잊었네요. ㅋ
    내 몸이 다쳤을땐....
    의사 선생님을 찾지만

    내 차가 다쳤을땐..
    차 고치는 선생님을 찾아야겠죠 ㅎㅎ
    그것도 당황하면 생각도 안 나는데
    우리 교회 카센타 사장님
    권중우집사님께 (010 ㅡ66811ㅡ 5655) 연락하니
    단 번에 달려와 주셔서
    차를 이전보다 더 새것처럼 고쳐주셨네요 ㅎㅎ
    이 또한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 2022-02-11 10:06

    어머나 !!
    권사님께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ㅜㅜ
    이만하시길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저도 이번에 딸이 아파서 갑자기 병원을 가야하는데
    정말 눈 앞이 캄캄하고
    아무 생각도 안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평소에 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운영하시는 병원이나 사업체를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늘 우리 편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상쾌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 2022-02-11 11:46

    병원복 입으신 권사님 모습에서 깜짝 놀란
    가슴을 한번 쓸어 담으며 이내 퇴원하셧다는
    소식에서 눈동자와 같이
    권사님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퇴원하신 일상에서의 생활 가운데서도
    주님의 치유와 회복의 손길이 항상 곁에
    머물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2022-02-12 08:46

    권사님~♡ 이게 머선 129ㅜㅜ 건강하세요ㅜㅜ


  • 2022-02-12 10:43

    제가 글을 쓰고
    이렇게 많은 댓글과 ㅋ
    카톡으로 위로와 사랑을 받기는 첨입니다 ㅋㅋ
    목사님의 말씀처럼
    주님의 도우심...
    주님의 은혜 아니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우리들입니다.
    모든것이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


  • 2022-02-18 19:52

    언제 이런일이ㅜㅠ
    글 올리신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늘 예배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시며, 사진과 글로 또 그 마음까지 남겨주시는 권사님 잘 회복되셨길 그리고 더 강건하게 하시길 함께 기도하겠습니다.